‘아름다운 봉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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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봉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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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0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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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봉공회 22차 정기총회 제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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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봉공회 22차 정기총회가 3월 22일(목)~24일(토)에 제주 감귤향기펜션과 제주 일원에서 61명의 임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참 아름다운 봉공, 새로운 백 년을 향해'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는 작년에 열린 봉공회 40주년 행사와 재작년의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를 위해 노고가 컸던 각 교구 봉공회장단의 위로와 아울러 작년 한 해를 결산하고, 봉공회 40주년 기념대회때 수립한 4대 목표(▶봉공의 재정립 및 대중화 ▶봉공회관 건립 ▶세계 공동시장 개척 ▶종교시민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현실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올해 주된 안건은 '원불교봉공회 40주년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연구 TF(테스크포스)팀의 구성'으로 향후 10년간 4대 목표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만들어 소태산 대종사의 경륜을 세상에 펼쳐가는 봉공회가 되기 위한 다짐의 총회였다.


정성만 제주교구장님께서 “봉공회원들의 공심과 신심이 전무출신 못지않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성리에 바탕한 마음공부로 상이 없는 봉공활동을 하라”고 당부했다.


강의에 나선 이인광 교무(공익복지부)는 “대산종사님께서는 일원대도와 삼동윤리라는 교법에 바탕해 인류의 영과 육의 무지, 질병, 빈곤을 퇴치하는 후원조직으로 사대봉공회를 말씀 해주셨다”며 “봉공활동이 교법을 실현하는 길이라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 봉공회가 인류의 후원조직으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전국의 봉공회에서 생산하는 물품들을 유통, 판매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에 참석한 유인진 교도(부산울산교구봉공회 은혜마트)는 “각 교구봉공회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특산물을 서로 유통하는 방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어 참가하게 되었고, 실제로 각 교구봉공회 임원들과 관계를 맺고 특산물 유통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감상을 나눴다.


강명권 봉공회 지도교무는 “40주년에 세운 봉공회의 비전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하여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오신 회장단들의 모습만 보아도 우리가 하고자 하는 목표들이 현실화 되어 세계 속에 교단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오예원 봉공회 회장은 “4대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비전 수립 TF팀을 구성했다. 봉공회 전국 임원훈련 및 각 교구훈련을 더욱 강화해 이 목표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대산종사님께서 염원하신 사대봉공회 활동으로 교단 발전의 한 축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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