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원불교 문화의 대중화에 전력해온 방도웅 교도(대현교당)가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모은 신간 「단전주 소리선」을 출간했다.

방 교도는 3월 31일(토) 대구경북교구청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단전주 소리선이란 개념은 막연하고 광범위해서 결코 쉽게 이해할 수 없다. 원불교 선법은 '단전주 선법'이므로 단전주 소리선을 위한 자세, 호흡법, 발성법에 주안점을 두었고 활용범위는 염불, 독경, 성가를 중심으로 하였으며 그 의미와 방법 그리고 거기에 필요한 지식들, 사실적인 방법들을 되도록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설명하였으며 그 설명을 반복한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방도웅 교도는 대구 경북고·대구여고 음악교사,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강사 등을 역임하고 100여 곡의 합창곡을 작곡, 수차례 합창작곡 발표회를 가졌고 원불교성가 합창작곡집「심원송」을 출판했다.

(홍익출판사 刊,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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