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이념과 민족의 벽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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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이념과 민족의 벽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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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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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포럼’, 김성곤 국회사무총장 평화통일 방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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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평화가 4월 17일(화)에 강남 샹제리제 센터 대연회장에서 김성곤(관도, 여의도교당) 국회사무총장을 초청해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평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반도평화통일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교단, 학계, 종교계, 산업계, 정치계, 문화예술계 및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김 사무총장이 제안한 한반도 평화통일 방안을 경청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사단법인 평화는 출범 이후 종교평화, 정치평화,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많은 일을 해 온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밑거름이 되어 지금 한반도에는 그 어느 때 보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고 있다”며 “평창에서 시작된 평화의 불씨가 남, 북 회담과 북, 미 회담으로 이어지며 한반도와 동아시아에 평화의 봄을 불러오고 있는 것”이라고 치하했다.


김성곤 사무총장은 '종교와 이념과 민족의 벽을 넘어'라는 주제의 포럼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의 새로운 방향으로, 평화의 주된 장애물인 종교 간의 오해의 벽, 정치적 이념 간의 증오의 벽, 민족 간의 미움의 벽을 넘어서기 위한 화해와 상생의 대장정을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김 사무총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은 복잡한 동아시아 국제정세 속의 팽배한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는'세계사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해석했다.

알뜰한 신앙인인 김성곤 사무총장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경기고,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템플대학교에서 철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15·17·18·19대 국회의원을 엮임하면서 국방위원장, 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평화포럼은 대한민국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진보와 보수를 넘어 새로운 평화운동을 전개하자는 각계각층의 열망과 바람에서 시작되었으며, 각계각층의 지도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중요한 평화 관련 이슈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고 그 실천방안에 대한 경험을 공유해 오고 있다. 총회를 겸한 이날 포럼에서 최희공 교도(원남교당)가 사단법인 평화의 신임 이사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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