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나누고 법열을 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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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나누고 법열을 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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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03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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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교당 대각개교절 초청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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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교당(교무 배현송, 김세운) 대각개교절 기념 초청법회가 28일에 350여명의 교도와 지역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배현송 교무는 '아하! 그렇구나!'라는 주제로 소태산 대종사의 대각의 의미와 개교의 동기를 설교했다. “'만유가 한 체성이요'라는 말씀은 나와 만물은 서로 연결되어 모두가 하나이다”라고 설명했고, “'만법이 한 근원이로다'라는 말씀은 모든 종교의 근본 원리가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음의 칸막이를 틔워 국한 없는 마음을 만들고 나만을 위한 기도에서 가족, 조직이나 단체, 국가, 인류, 일체생령을 위한 기도로 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은혜나눔장학금'전달식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 장학금은 학교장이나 담임교사, 주민센터장의 추천을 받은 지역사회 청소년 12명과 교도 및 교도 자녀 7명에게 전달됐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지역에 자리 잡은 송천교당에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대각개교절을 축하했다. 이후 공동생일의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한 케이크 커팅을 내빈들과 함께했다.


축하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이수자이자, 제126호 진관사 국행수륙재 설행자인 동환스님이 대각개교절 축하와 성북구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회심곡'과 송천 행복대학 어르신들의 노래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노원1종합사회복지관의 모듬북 공연 김세운 교무의 클라리넷 '어느 멋진 날에'연주, 사물놀이 등으로 성대하게 꾸려졌다.


앞서 송천교당은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진 27일(금) 아침에 교당인근 오동근린공원에서 평화기원 떡과 커피를 약 100명의 주민에게 공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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