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리를 쓰고 달마산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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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리를 쓰고 달마산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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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0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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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성지 대각개교절 기념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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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개교절인 4월 28일(토), 성주성지가 위치한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소속 재가·출가 교도와 연대활동가 및 지역주민 1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대각개교절 기념식을 열었다.


1부 기념식과 더불어 준비한 축하 케이크를 함께 나눈 대중들은 정상덕 교무(원불교소태산기념관 건축위원회 집행위원장)의 저서「평화일기」와 최용정 교무(김천교당)의 신곡 앨범「오늘은 행복해요」를 엮은 '북 & 뮤직 콘서트'를 함께했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토요촛불집회로 진행된 2부 행사는 고희림 시인의 평화 글 낭독과 최 교무 노래 '오늘은 행복해요'에 이어 이태은 교도(서울교당, 대책위 대외협력위원장)의 사회로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성지수호와 사드철회로 정산종사님께서 걸어오신 길을 다시 생각할 수 있어서 기뻤다”는 최용정 교무와 “평화는 무기를 없애고 불의한 세력을 없애는 길”임을 강조한 정상덕 교무는 “이 노래와 글이 소성리 평화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덧붙였다.


대책위 위원장인 김도심 대구경북교구장은 “아직도 내안의 분노를 삭여내지 못했는데 두 분의 교무님들이 만들어 낸 책과 노래를 들으며, 존경의 마음을 품게 되었다”며 “우리의 성숙한 평화가 지금의 봄을 만들었고 종국에는 사드 뽑고 평화 심는 그 날이 꼭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책위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책과, 앨범, 생일떡 등을 선물로 나누며 대각의 기쁨과 '소성리 평화가 진짜평화'가 되기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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