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교당(교무 김정선)은 4월 29일(일) 대각개교절을 맞아 봉공회를 중심으로 '은혜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물품 판매 등으로 조금씩 적립한 기금으로 매년 공릉동 동사무소와 연계해 독거노인들에게 김치를 전달하고 있으며, 최성면 · 김정인 교도가 운영하는 봉제공장에서 의류를 희사 받아 함께 전달했다.

또한 법 잔치의 일환으로 '소중한 인연 모시기'를 진행하여 교도들의 가족과 친척, 친구 등을 초대해 김서영 교무(교화훈련부)의 설교를 함께 경청했으며, 이어진 어버이날을 맞이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연화단의 노래공양, 구구절절하게 기록된 이서희 교도의 '돌아가신 아버님께 올리는 편지'낭독 등으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우성철 교도회장은 “이번 법회에는 아들 두 가족 모두가 참석했다. 그동안 입교 50여년을 돌아보면 법신불 사은님의 은혜와 보살핌이 함께 하셨기에 지금까지의 삶이 무탈하게 살아왔음에 더욱 감사하다”고 감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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