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증득하고 몸으로 실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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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증득하고 몸으로 실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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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2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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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법강항마위 승급자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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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법강항마위 승급자 훈련이 5월 19일(토)~20일(일) 오덕훈련원에서 '나를 이기고 은혜를 찾아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를 주제로 141명(서울교구 135명, 강원교구 5명, 경기인천교구 1명)의 승급자 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결제식 법문에서 황도국 서울교구장은 “대종사님은 「정전」에서 공부 단계인 법위등급으로 명쾌하게 밝혀주셨다. 어느 종교에도 이렇게 밝힌 인격관리 단계가 없다. 대종사님만 대각(大覺)을 하신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이 법대로 공부를 하면 대각여래위가 될 수 있다고 밝혀주셨다”고 정의했다.


또한 “창립정신의 첫 번째는 대서원(大誓願) 정신이다. 대종사님은 구원겁래(久遠劫來)의 서원으로 대각을 이루셨다. 원력(願力)과 서원을 다하셨기에 대각을 하신 것이다. 두 번째는 대신심(大信心) 정신이다. 신심은 공부의 바탕이 된다. 이것이 지극해야 한 번에 뛰어 넘어 여래가 되는 '일초직입여래지(一超直入如來地)'에 오르게 된다. 대산종사님께서도 특신급에 대해 설명하시며 믿을 신(信)으로 법기(法器)를 이룬다고 하셨다. 세 번째는 대공심(大公心) 정신이다. 공심은 하나로 합력한다는 것이다. 신심이 없으면 서원이 없고 서원이 없으면 신심이 없다.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해야 한다. 함께하려면 공심이 필요하다. 그래서 회상은 공심으로 이루어지고 모든 법을 제정해서 법위를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일원상 서원문'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백광문 교무(교정원 정책연구소 소장)는 “법강항마위는 생활법도로 무관사에 부동하는 사람, 큰살림으로 주인의 삶을 사는 사람, 진리와 교법에 등기이전한 사람, 해탈무착(解脫無着)으로 행복한 낙원에 사는 사람”이라며“우리 교법의 특징은 철저하게 진리에 바탕한 것이다. 평상시에 나의 생각과 행동이 진리에 맞는지 점검해야하며, 그 일 그 일에서 교법을 만나고 실천해야 하며, 연륜이 깊어질수록 내 생활의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정리했다.


아울러 “우리의 경전은 공부의 방향로이자, 세도인심을 깨우치는 도리, 천하의 병을 고치는 약제, 인생길을 열어주는 광명의 등불, 인류의 선약, 성불제중의 지침서요 제생의세의 지침서로써 낙원세계 건설의 묘방으로 늘 수지독송(受持讀誦)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에 함께한 서원금 교도(강남교당)는 “승급식을 치루며 항마위가 초성위(初聖位)라는 말씀에 깜짝 놀랐다”며 “이제 공부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정전을 읽으며 교법대로만 살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이 법을 마음으로 증득하고 몸으로 실행하겠다”고 감상을 전했다.

이밖에도 염불명상과 일기 축령산을 일대로 진행한 숲속 명상 및 요가 등으로 훈련의 질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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