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 원광대 박맹수 교수 ‘동학으로 가는 길’ 출간
상태바
신간 | 원광대 박맹수 교수 ‘동학으로 가는 길’ 출간
  • 관리자
  • 승인 2018.06.18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야기와 함께하는 우리가족 동학답사기

박맹수.jpg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원불교학과 박윤철(본명 맹수, 원불교사상연구원장) 교수교무가 신간 '동학으로 가는 길 : 이야기와 함께하는 우리가족 동학답사기'(도서출판 모시는 사람들 , 2018)를 춘천 MBC 이승현 PD, 한국방송작가협회 송보나 씨와 공동 출간했다.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남북한의 평화공존(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기반으로 하는 통일시대를 앞둔 지금, 우리 근현대사를 처음부터 새롭게 정립함으로써 앞으로 100년 동안 우리가 써 나가야 할 한반도 새 역사의 뿌리를 튼튼하게 다지고, 그 정점에 있는 것이 바로 '동학농민혁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월 최시형은 강원도 인제 갑둔리 마을에서 수운 최제우 선생이 집필한 '동경대전'을 목판 위에 새기며 사람이 하늘이 되는 개벽의 세상이 올 것이라고 믿었다. 제 몸, 제 힘, 제 생각을 가지고 쓰며 제대로 된 삶과 제대로 된 사회, 사람이 존중받고 생명이 경시되지 않는 세계를 여는 일에 믿음을 가지지 못했다면 이 땅에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역사를 쓰지 못했을 것(본문188쪽)”이라고 제시하면서 모든 위대한 일은 믿음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봤다.


한편, 이 책은 전국에 산재한 동학농민혁명 사적지를 동학 전문가인 박맹수 교수의 안내를 따라 현장 답사하면서 동학사상의 보편적 의미와 함께 동학사상에 기반을 둔 동학농민혁명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이야기 형식으로 생생하게 그려나가는 '다큐 스토리'로 2016년 전주 MBC와 춘천 MBC가 14부작으로 방송했던 라디오 드라마'사람이 하늘이다'를 기반으로 한 취재 과정과 후일담까지 반영해 재구성했으며,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주요 내용은 만화로도 재현하여 동학혁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도서출판 모시는 사람들, 가격 12,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