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변화를 만드는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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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변화를 만드는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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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0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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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 정기훈련, 삼동원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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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청년회(회장 박인수, 이하 원청) 정기훈련 '일상에서 변화를 만드는 공부'가 6월 30일(토)~7월 1일(일) 논산 삼동원에서 전국의 원불교 청년 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단별모임과 원청의 이념인 '자신에게 믿음, 이웃에게 은혜, 민족에게 화합, 인류에게 희망'을 상징한 네 가지 선택형 분반활동을 포함한 도량 상규에 바탕해 진행됐다.


'경계 속에서, 혹은 경계 밖에서'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 김일상 교무(학교법인 원창학원)는 “삶은 힘들고 고통스럽다. 원인을 몰라서 힘들고, 욕심이 많아서 힘들고, 업력으로 인해 힘들다. 남과 비교해 힘들다. 그 힘든 원인을 찾자”며 “고통에서 벗어나는 빠른 방법으로 서원세우기, 서원을 믿고 따르기, 스승님과의 끊임없는 문답감정, 감사생활과 기질변화”를 들었다.


이어 “변하고자 한다면 서원과 신심(경전·스승)을 가지고 감사생활과 기질변화를 하고 일기를 써라. 상시일기와 정기일기만 잘 지키면 고통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고 인생이 바뀐다”고 당부했다.


첫 훈련을 참석한 이서진 교도(분당교당)는 “훈련을 시작하고 나의 일상을 가장 많이 돌아보고 반성했던 시간이었다”며 “다른 교우들의 고민과 생각에 대해 들어보고 공감하고 나도 같이 고민해보았다. 나의 첫 훈련은 함께한 모두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된 기분이었다”고 밝혔으며, 김여원 교도(산본교당)는 “입정에 들고 내 마음을 바라보면서 그동안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훈련기간 중 잠깐이라도 입정에 들 때면 나에게 위로와 따뜻한 격려, 그리고 사랑의 말을 건네주었다”는 감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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