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종법사 임기 마지막 수위단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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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종법사 임기 마지막 수위단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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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0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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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회 임시수위단회, 교단 중요 의결사항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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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화)에 열린 제233회 임시수위단회에서 ◀정전을 제외한 원불교 4종교서(대종경, 세전, 정산종사법어, 대산종사법어)에 관한 오탈자 교정의 건 ◀출가위 및 대봉도·대호법 승급의 건 ◀정수위단원 및 호법수위단원 후보추천위원 선임의 건 ◀수위단원 선거관리위원 선임의 건 ◀교단의 교구 법인정책심의의 건이 각각 의결됐다.


교서 오탈자 교정 안은 2년간의 수정작업을 거친 통합교정본에 대한 수위단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소태산 대종사의 친저(親著)인 「정전」을 제외한 4종 교서의 오탈자를 교정하기로 했다. 출가위 법위사정은 죽산 황도국(서울교구장), 은타원 서세인, 왕타원 고원선, 율타원 김혜봉, 구타원 오희선 교무(이상 출가 5인)와 현타원 박현만, 우산 최희공, 제산 김정택, 기산 김송기, 명산 강덕정, 도산 이도봉 교도(이상 재가 6인)의 승급(종사 법훈)을 결의했다.


또한 법훈은 대봉도에 허타원 이영인, 은타원 김성전, 수타원 최도상, 성타원 장현심, 선타원 송경호, 황타원 박찬명, 선타원 이정선 교무 등 7인을, 대호법에 형타원 심청정화, 주산 유응범, 은타원 정은숙, 소타원 김법인, 민산 김인수, 덕타원 전덕선, 순타원 이성순, 담타원 김복혜, 성산 박성관 교도 등 9인에게 서훈하기로 했다.


정수위단원·호법수위단원후보추천위원은 김성희, 김인경, 김주원, 김홍선, 김혜봉, 남궁성, 성도종, 이성전, 정숙현, 황도국, 허광영 교무와 박경운, 이근수 교도와 후보추천위원회의 선임을 통해 예비 법강항마위 2인을 선임하기로 했다. 이어 수위단원 선거관리위원에는 김인경·남궁성 교무(위원장 2인)와 강법진, 구상은, 박선장, 박정도, 박진수, 송세주, 이광규, 이용원, 이인광, 이정오, 이정일, 최도식, 최명실 교무를 선임했다.


특히 관심을 끌었던 교단의 교구 법인정책 심의의 건은 원기 78년 11월, 결의된 「교구자치화 확립방안」에 따라 원기 95년 1월, 교정원 중요정책으로 추진 된 '교구별 법인분리'를 통해 원기 95년도에 3개 교구, 원기 96년도에 5개 교구를 분리해 운영 했으나 이번 수위단회의 결의로 교구별 법인을 교구자치제를 위한 권한은 강화하고 법인은 '재단법인 원불교'로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교정원 기획실(실장 류경주)은 “통합 운영의 이유로 교구법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담당자 교육에도 불구하고 법인업무의 종합적인 이해와 전문적 식견을 갖추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잦은 인사교체 등으로 인한 전문성 향상문제, 자산의 추가이전문제, 교당 간 금전거래에 따른 세무문제, 미 이전 자산에 따른 법인별 추가회계 발생 문제 등 교구자치제를 통해 지향하고자 했던 본래 취지와 다른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교구법인 및 회계시스템 방향 정책 토론회 개최 등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원기 105년(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종교인 과세정책에 따른 세무 및 회계환경 변화 대응력 강화와 자산의 법적소유자와 사용자의 분리에 따른 회계 상의 혼란, 법인업무의 전문인력 양성과제 등의 해결을 위한 시급성이 요청되어 교구 법인을 통합운영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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