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출가 전 교도의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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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출가 전 교도의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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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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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재해재난구호대, 라오스 수해피해 지원 위해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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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댐 붕괴로 인한 수해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원불교재해재난구호대(삼동인터내셔널, 세계봉공재단, 은혜심기운동본부, 이하 재난구호대)의 강명권·김효성 교무, 김계원 도무가 7월 31일(화) 저녁 비행기를 이용해 한국에서 라오스로 출국했다.


수해지역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서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비행기로 1시간 이동 후 자동차를 이용하여 약 5시간 정도를 더 이동해 출발 후 3일 만에 현장 근처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재난구호대는 8월 2일(목) 수해지역인 아타푸 주(州)의 관공서(세콩 지역)를 방문해서 공무원과 회의를 갖고, 수해 현장의 군청 격인 사남사이 지역(세콩에서 1시간)에 도착했다.


계속되는 호우로 도로들이 망가져 있고, SK건설 직원들이 도로를 복구 하고 있다. 사남사이 지역은 12개 마을이 침수 피해를 당했지만 일반 구호단체의 접근을 완전 차단하고 있어, 정부의 허가를 받은 구조와 복구 관련 팀들만 피해 마을에 진입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재난구호대는 당장 피해 마을을 둘러볼 수 없어 사남사이 지역에서 우선 NGO활동 등록을 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군 수송기로 입국한 한국의료팀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김효성 교무는 “현장은 모든 상황을 국가가 통제하고 있고,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정부에 금전과 물품을 기부하는 것 외에는도움을 줄수 있는 일이 딱히 보이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그래도 한국의료팀
과 이야기가 긍정적으로 되어 임산부 영양제와 철분제, 어린이 영양제, 구충제, 가글 등의 위생용 일반약품 등을 확보하기 위해 세콩지역으로 나와 있고, 관련 물품들이 준비되는 대로 다시 사남사이 지역으로 들어가려고 한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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