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무들이 큰 숲을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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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무들이 큰 숲을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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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0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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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연 창립 40주년 기념대회 익산성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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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전국대학생연합회(이하 원대연, 회장 강혜연) 40주년 기념대회 「'FORESTIVAL 40': 작은 나무들이 모여 하나의 큰 숲을 이룬다」가 8월 25일(토) ~ 26일(일) 이틀 간 익산성지에서 400여명의 대학생 교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25일(토) 오전에 개막대담으로 'Inclusive 원대연 새로운 상상을 더하다'로 문을 열었다. 40주년 기념 집담회로 '원대연을 열어가는 새로운 상상들'이 모여 앞으로의 대학생교화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으로 사전에 온라인으로 대학생교화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을 받아 이를 토대로 총 7가지 문항의 주제의 질문들로 구성했다. 행사 시작 전에는 반백년기념관 로비에 질문 박스를 설치하여 참여자들의 의견을 사전에 작성해 박스에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5명의 패널들(원대연 및 교우회 선후배 : 강대훈 교도(10대 회장), 한광희교도 (전원회, 20대, 허승규 교도(30대 회장), 이화원 교도(연원회), 심현승 교도(고원회))가 무대로 올라 퀴즈 시스템으로 대중들과 함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질문은 ◀대학교우회 활성 방안 ◀앞으로의 시대를 위한 창의적 교화 방안 ◀대학생교화 인재양성의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오픈 플로어로 대중들과 패널이 상호 질문을 하고, 생각을 공유하며 나눌 수 있었으며, 패널과 대중들은 대학생교화에 대한 의견을 내며, 열정적인 토론을 진행하며, 그 속에서 어려운 교화의 현실과 미래의 교화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성장문답 콘서트 및 생일파티 - 야밤의 피크닉'으로 원대연 40주년 생일파티와 가수들의 콘서트 공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원대연 후배 1명과 선배 2명이 무대로 올라와 각자 사전에 적어 온 편지를 낭독하며,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활불장학금 2,500만원을 수여하는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또한 원대연 초대 지도교무인 이선조 교무(영광교구장), 현 원대연 교감교무인 양제우 교화훈련부장, 이화여대 원불교 교우회 출신인 전정희 국회의원이 무대 위로 올라와 케이크 커팅과 박 터트리기를 통해 4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에는 축하공연을 위한 3팀의 가수(어쿠스윗, 왈와리, 신현희와 김루트)들의 축하공연과 메세지를 전했다. 콘서트 이후에는 반백년기념관 앞 광장에서 '야밤의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원치됨(원불교는 치킨먹어도 됨)'을 진행했다. 푸드 트럭을 동원해 치킨을 판매하며 대학생 교도들이 직접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서로 이야기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 26일 오전에는 기념법회를 가졌다. 경산종법사는 '하나 되어 낙원개척'의 휘호와 법문을 내렸고, 각 대학 교우회 지도교무들의 기도식과 원대연 신임 총동문회장으로 뽑힌 강대훈 교도(충남대)의 축사 및 발전기금 전달식과 원대연 소속 34개 각 대학교우회에 현판이 전달됐으며, 공명인 교도(신림교당, 성균관대학교 교우회 출신)의 강연과 한은숙 교정원장의 '행복한 구도자가 되자'는 주제의 설교가 있었다. 기념공연으로 염동균 작가의 가상현실(VR) 드로잉 퍼포먼스가 있었고, 원대연가를 편곡하여 부르는 시간도 가졌다.


법회 사회는 박천경 교도(서울교구대학생연합회 29대 회장)와 양은선 교도(원대연 38대 회장)의 진행으로 진행됐다.


안성오 지도교무는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는 대학생·청년 교화에 대한 현장 실무진들의 객관적이고 냉철한 의견 교환을 통하여 현실을 직시하고 솔루션과 비전을 제시하여, 원불교 교화의 주역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가슴 속에 새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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