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 서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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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서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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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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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토회 법위승급 및 법호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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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회관 서울분원교당(교무 한은경, 김지윤) 법위승급 및 법호수여식이 9월 9일(일) 76명의 교도와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법위사정으로 법강항마위에 승급한 박혜영, 최덕우, 차명은 교도와 법호를 받은 항(恒)타원 서항심, 창(彰)타원 김명지, 일(逸)타원 김성연, 예(叡)타원 소예원, 혜(慧)타원 최자혜 교도가 법위증 · 법호증을 수여했다.


이선종 원로교무는 “항마위는 법과 마를 가릴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심공을 드리자”며 “우리
원불교 교도는 법열이 솟아야 한다. 법열은 영성의 빛이 안에서 솟아나는 기쁨이 있어야 한다. 이 법열은 감사생활에서 나온다. 진정한 감사생활이란 감사할 수 없는 곳에서도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광영 교무(차명은 교도의 남편)는 인사를 통해 “오늘 주인공인 정토들에게 교무님들을 대신해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고 싶다”며 “교무들이 안심하고 교화에 임할 수 있도록 칭찬을 많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혜연 교도(서항심 교도의 자녀)는 '어머니께 올리는 축하의 글'에서 “아버지(강명권 교무)가 무아봉공하실 수 있는 힘이 어머니의 든든한 뒷바라지 덕분임을 알게 되었고 또한 두 분이 함께 공부하시는 모습을 보
면서 자신도 어머니의 바람처럼 정토가 되겠다고 결심했다”는 글을 전했다.


법위에 오른 박혜영 교도는 다짐의 글을 통해 “대자비의 덕화를 가지고 세상을 가슴에 품고 일하는 주인이 되겠다”고 밝혔으며, 법호를 받은 최자혜 교도는 “거룩하고 행복한 시간을 준비해주시고 함께 해 주신 정토님들께 감사드리고 모든 순간순간이 행복했고 오늘의 이 감사함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정진적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 함께 하지 못하는 가족들은 영상편지로 축하 했으며, 축하공연을 위해 원친(교역자 자녀)들은 동요를, 김동현 교도(최덕우 교도의 사위)는 축하노래, 김연지 교도(김명지 교도의 여동생)는 오카리나 연주를 선보였으며, 선·후배 정토들은 축하공연을 위해 한 달여 기간을 연습해 합창공연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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