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씨를 심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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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씨를 심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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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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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교당 법위승급·법호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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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교당(교무 조수경)은 9월 2일(일) 봉도청소년수련원에서 법위승급 및 법호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법위사정에 의해 법강항마위에 승급한 한성태, 김정덕화, 양소윤, 이자은 교도와 법호를 수증받은 성(誠)산 김수길. 윤(允)타원 권자인. 화(和)산 임시복. 명(明)타원 방원숙. 연(蓮)타원 황연경. 호(護)타원 권유정. 근(根)타원 박인영 교도를 축하하기 위해 교도와 가족 130여명이 참석했다.


불단에 오른 승급인, 수증인들에게 김원중 교도가 '꽃길'이라는 헌시 낭송과 법락 및 법위증·법호증이 수여됐다. 축하공연으로 최은희 강사(현 국회사무처 우리가락 연구회강사)의 민요한마당이 진행됐다. 김관진 교무(봉도청소년수련원 원장)는 “원불교에서 마음 운전면허를 받은 여러분이 멈출 때 멈추고 직진, 회전할 때 좌우를 살피는 마음 운전을 제대로 잘하자”며 “익숙하지 않은 일을 당할 때 불편함을 통해 마음공부를 해나가는 습관을 들이자. 그러한 마음의 씨를 심는 날이 오늘이 되도록 하자”고 승급인과 수증인을 격려했다.


법호인 가족을 대표해 한덕권 교도(한성태 교도 장남)는 “부모는 뒤에서 넘어지려고 할 때 잡아주며 스스로 일어서서 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존재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원불교도 그런 부모와 같은 존재라는 것을 느낀다”는 보은사를 낭독했다.


법호를 받은 김수길 교도는 “다행히 원불교 회상에 들어와 법계의 호적에 이름을 올리는 탁월한 선택을 하게 인도하신 스승님께 감사드리며 불생불멸의 진리와 인과보응의 이치를 깨달아 진급을 하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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