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영가를 위한 특별천도재
서울시 자살 영가들을 위한 특별천도재가 9월 19(수) 서울교당에서 진행됐다. 서울시 자살예방센터가 주최하고 서울교구 여성회(회장 고영심)가 주관한 특별천도재는 생명존중의 의식을 다시 한번 일깨우며,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했다.
자살자 유가족 및 여성회원·교도 등 100여명이 함께한 이번 천도재는 억울하게 떠난 영가들을 위해 분향과 독경을 올리며 해탈천도를 기원했다. 이날 천도재는 서소영 교도(강남교당)의 사회와 박
성연(서울지구장)·이종화(잠실지구장)·김덕수(여의도지구장)·김상중(하이원빌리지) 교무 등 서울교구 교역자들의 주례로 진행됐으며, 성주, 염불, 일원상서원문, 반야바라밀다심경, 참회게, 축원문을 통해 자살한 영가들의 넋을 위로하고 축원했다.
둥근마음상담연구소에 이어 서울시와 자살예방 사업을 함께하고 있는 서울교구 여성회는 10월 22일(월)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김도공 교무(원광대 원불교학과)를 초청해 4대종단 열린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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