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물질로 빚어내는 4차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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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물질로 빚어내는 4차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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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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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덕문화원·소태산아카데미 공개강좌 및 특별공연

은덕문화원.jpg

'우리의 삶을 종교문화로 디자인하다 - 공개강좌 및 특별공연'이 10월 3일(수) 저녁, 소태산아카데미의 주최와 교정원 문화사회부·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은덕문화원(원장 이공현)에서 100여명의 재가·출가 및 일반인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강사로 나선 이민화 이사장(창조경제연구회)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정신적 대응, 원불교'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은 현실과 가상에서 인간의 욕망이 시공간을 초월해 더 강하게 추구할 수 있다. 그러나 가치관의 융합이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다”고 진단한 뒤, “인간의 뇌는 시간, 공간, 인간의 외부 데이터를 오감을 통해 받아들이고, 이를 대뇌피질에서 기억한다. 전전두엽에서 판단하고 행동하게 된다. 1분 전에 한 이야기는 이제 가상이 되었다. 뇌는 현실이 아니라 가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인간의 해마와 대뇌피질을 클라우드와 빅데이터가 대신하고 전전두엽은 인공지능(AI)이 대신하고, 행동은 로봇이 대신할 것”으로 진단하고, “현실세계의 데이터로 가상세계를 만들고 이를 다시 현실로 가져와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쟈스민 전자바이올리스트의 특별공연으로 함께한 강연회 이외에도 먹빛명상전, 정기자 작가의 '참선의 궁극적인 빛, 쪽 문화 이야기'전시와 '이당 박철원의 찻잔과 그릇들'전시로 가을 밤을 수놓은 문화 행사가 함께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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