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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2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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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연합청년단 발대식 - 종교연합기구 창설은 우리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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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종사의 세계평화 삼대제언에 따른 종교연합(UR)기구 창설을 현실화 시키기 위한 '종교연합청년단 발대식 - 종교연합기구 창설, 우리 힘으로'가 종교연합추진위원회, 교정원 국제부의 주관으로 10월 9일(화) 오후 2시 서울교당 대각전에서 50여명의 참석자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종교연합 청년단은 종교연합기구의 창설을 통해, 종교의 대동화합과 종교인들의 진심소통으로 세계평화를 이룩하고, 전세계의 종교인이 합심 합력해서 국제연합(UN)과 대등한 종교연합(UR)을 창설해 인류에 대한 영과 육의 빈곤·무지·질병을 퇴치할 수 있는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향후 종교연합청년단은 이웃종교를 공부하고, 종교간 대화 모임, 종교평화 교육활동, 국제 종교평화회의 참여 및 발표, 홍보, 종교연합 홈페이지 관리 및 홍보책자를 제작할 계획이다.


최회공 원무(원남교당, 종교청년연합단 단장)는 “대산 종사가 제안한 종교연합기구가 창설되어 인류 '심전계발의 훈련'을 주도하면 야스퍼스가 영구 평화의 원리로 제안한 '인간 내면의 진실성과 본래성'을 계발하고 소통하게 하여, 법질서 확립에만 의존하는 칸트의 영구평화론의 한계를 극복할 것”이라며, “대산 종사가 제언 한 심전계발의 훈련에 의해 발현된 인간 내면의 본래 성과 칸트가 제안한 법질서 확립에 의한 도덕성은 수레의 두 바퀴가 갖추어짐과 같아서 내외겸전의 중도주의를 이루어 세계평화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대식 질의응답 시간에 한가선 교도(신촌교당)는 “종교연합기구를 원불교가 시작하는 것은 의미가 깊다”며 “종교연합을 위해 이웃종교들과 힘을 합쳐야 하고 종교연합청년단에 이웃종교인도 일정 비율로 함께해야 할 것 같다. 이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고, 국내 7대종단이 함께 하고있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와는 어떤 차별성을 가질 건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최 원무는 “세계평화나 전쟁 방지를 위해 적극적이지 않고, 결속력이 부족한 부분을 청년들을 위주로 촉진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구체적인 활동과 방향성은 기획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김관도 교도(종교연합추진위원장, (사)평화 이사장, 전 국회사무총장)는 “대산종사님이 “종교연합운동을 하면서 '원불교가 저 종교보다 낫지'하는 우월감을 가지면 종교연합운동 하는 자세가 아니다.”라고 하셨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원불교 교도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본질적인 것은 깨달음을 얻는 것이다. 그 위치에 서서 모든 종교인이 한 형제라는 확신이 들어야 진정한 종교연합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성리를 깨닫고 일원상의 진리에 합하고 진정으로 상대방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그런 종교연합 운동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성된 종교연합청년단은 결의문을 통해 “1. 우리는 모든 종교를 하나로 보고 세계를 하나로 보며 모든 인류를 하나로 보는 큰 정신을 확립하여 세계 평화와 인류의 자유를 달성하는데 앞장서는 주인이 되기를 결의한다. 2. 우리는 종교인이 합심 합력해서 정치UN과 대등한 종교UR을 창설 시켜서 인류에 대한 영과 육의 빈곤·무지·질병을 퇴치시키는 의무와 책임을 지도록 하는데 앞장서는 주인이 되기를 결의한다. 3, 우리는 종교청년들이 먼저 종교의 교리적 융통과 종교적 공통 과제를 토의하는 협의체(Youth Conference for United Religion)를 구성하여 UR 창설의 기반을 이룩하는 데 앞장서는 주인이 되기를 결의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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