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교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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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교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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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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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디대 원불교학과 교화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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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학교(이하 원디대) 원불교학과가 '우리들의 교화이야기'라는 주제로 10월 3일(수) 원디대 익산캠퍼스에서 교화세미나를 가졌다. 원불교학과 재학생·졸업생들이 교화실천사례를 발표하며 재가교도의 교화활동 방안을 살펴본 이번 세미나는 재가교도들의 교화실천사례를 통해 교화의 방법 등을 토론 및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주제발표는 박현정 교도(마산교당)의 '마음공부방 이야기', 신도윤 교도(부곡교당)의 '원불교학과에 입학시킨 이야기', 김도명 교도(거창교당)의 '청소년 인성교육 이야기', 한양직 원무(중흥교당)의 '교정교화 이야기'로 진행됐다.


마음공부방 운영사례로 주제발표를 진행한 박현정 교도는 스스로의 공부로 자신이 변화하고, 변화되는 자신의 모습을 통해 함께 마음공부를 하게 된 가족들과 인연들의 이야기를 설명했다.


신도윤 교도는 원불교학과에 입학해 공부했던 이야기와 원불교학과 입학 권유로 신성이 깊은 교도 만들기, 원불교학과 교도 10인 1단의 바람 등을 발표했고, 김도명 교도는 개신교 재단 중학교에 근무하면서 청소년 인성교육으로 학생들을 변화시킨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한양직 원무는 교정교화 예회운영에 대한 발표로 보호관찰청소년 교화에 자신의 견해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소년원 생활이라는 그들이 감추고 싶은 자신의 과거를 가지고, 이곳에서 만난 원불교인과 인연을 깊이 이어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전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원불교학과 김준안 학과장 교무는 “지난해 58명이 참석했는데, 올해 60명으로 비슷한 참석율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20여 명의 출가 교역자가 함께 했다면, 올해는 원디대 원불교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으로만 참여했다”며 “재가중심으로 진행된 의미 있는 교화 담론의 장이 된 것 같다. 앞으로 재가교도들이 교화현장에서 활동하며, 교화의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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