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평화와 국민통합을 위한 대(對)국민 캠페인 모두함께 우리답게-한반도 평화다짐 걷기 축제가 (사)한국사회평화협의회와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의 주관 및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11월 10일(토) 오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됐다.
'온해피'어린이합창단(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소속)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이번 축제에 참가한 3000여명의 시민은 3.2km 구간을 2인 1조로 함께 걸으며 그 발걸음 수를 합한 한반도 총둘레인 3200km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걷기 축제에는 일반 시민들과 7대 종단(원불교, 개신교, 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의 평신도 대표와 교도 및 각 직능별 대표단이 참가 했다.
특히 '할 수 있다' 주인공인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박상영(펜싱ㆍ울산광역시청),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오혜리(태권도ㆍ춘천시청), 2018 창원국제사격선수권대회 2관왕인 임하나(청주여고) 선수가 참가해 응원의 팬 사인회를 진행했으며 참가자들과 함께 완주했다.
걷기대회 후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소망을 발자국 모양의 스티커에 적어 붙일 수 있는 초대형(20m x 10m)한반도 모형물을 완성해 나가며 국민대통합을 위한 평화의 한반도 주인 답게 라는 이번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푸르른 가을날 공원을 찾은 참석자들과 일반 시민들은 평화와 나눔을 주제로 한 체험거리 '평화 공작소' 놀거리 '나눔 놀이터' 볼거리 '행복 아트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기며 만끽했다.
(사)한국사회평화협의회가 전개하고 있는 '답게살겠습니다 운동'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국민들이 각자 위치에서 역할을 다함으로써 사회평화와 상호소통을 통한 국민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모두함께 우리답게'라는 슬로건으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 한반도에서 일고 있는 평화 분위기 확산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통일시대의 국민답게 살고자하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7대 종단의 평신도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종교간 화합과 상호이해와 존중을 기본 취지로 설립된 법인으로 대표회장에는 이기홍(불교), 공동대표에는 오예원 원봉공회 회장(원불교), 임대식(유교), 이흥자(천도교), 손병선(천주교), 박종도(한국민족종교협의회) 씨가 활동 중이다.
이 날 행사에는 김갑수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국회의원을 비롯 이종화 잠실지구장, 홍일심 원불교 여성회 회장, 김대신 원불교 청운회 회장이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