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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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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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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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정식배치 행보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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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의 정식배치 행보를 규탄하는 원불교 성주·김천 주민 상경 기자회견 '사드 배치 철회, 청와대는 응답하라'가 11월 3일(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렸다.


최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금은 임시 배치되어 있고, 일반 환경영향평가가 끝나면 정식 배치하는 절차로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해 사드 배치를 가속화 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지난 4월 '사드 완전 배치를 위한 부지 공사'라는 주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드부지 공사를 강행했고, 국방부는 '미국측이 희망한다면 사드 체계 유지에 필요한 비용에 방위비 분담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언론에 따르면 미군은 사드 레이더와 패트리어트 시스템을 통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드를 운용하는 미군 델타포대는 얼마 전 왜관 캠프 캐롤에 본부 건물 준공식을 했다. 작년 9월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 이후 모든 행보가 사드 정식 배치를 향해 있고, 국방부 장관이 국정감사장에서 정식 배치를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한편 내년 3~4월 사드 부지 추가 공사가 계획되어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에 소성리 경찰 병력 철수와 더 이상의 사드 배치 절차 중단, 그리고 사드배치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사드배치저지 부울경대책위원회(가),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에서 공동주최했다.


이들은 “중무장한 팔천 명의 경찰을 동원해서 백여 명의 소성리, 김천 그리고 지킴이들의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 삶을 파괴 시키고 임시 배치한 사드, 누가 누구를 위하여 배치했는지 진실을 밝히고 이 땅에 필요 없는 사드, 이젠 다시 제자리로 돌려 놓으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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