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S김장나눔대축제'가 16일(금)과 17일(토), 여의도 KBS홀 광장에서 열렸다. 'KBS김장나눔대축제'는 KBS 임직원들이 지난해 기부한 이웃돕기 성금을 (사)나눔국민운동본부에 지정 기탁해 진행하는 행사로, KBS 인기프로그램의 출연진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담근 김치를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교구 봉공회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우정사업본부 등 참여기관의 임직원 및 KBS 탤런트 극회, 개그콘서트 출연진, KBS재능나눔봉사단 등 다양한 자원봉사단체와 함께했다.
이번에 준비된 1만여 포기의 김장은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원불교 봉공회와 서울교구 봉공회는 100여명의 교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6일 오전에 김장담기를 함께했으며, 삼천 킬로그램(각 10킬로그램, 300개) 김치를 배분받아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번동복지관, 한국보육원 등 원불교 사회복지기관과 흑석동, 동자동(서울역 쪽방), 영등포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소외가정에 전달했다. 원불교 봉공회의 노숙인 무료급식에 김치를 후원하는 도미솔 식품도 후원사로 함께해 박미희 대표와 직원들이 김장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안도창 교도(한강교당)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합력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평소 잘 해보지 못한 김장이지만 모두가 함께 하니 힘들지 않고 즐거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