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상담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가 11월 17일(토) 영등포 50플러스 센터에서'원불교상담, 맑고 밝고 은혜로움(원불교상담의 이론과 실제)'을 주제로 개최됐다. 정기총회는 차기 회장으로 박성국(희석) 교도(마음숲심리상담센터)를 선출하고, 각지회별 활동내역과 결산보고로 마무리됐다.

학술대회는 ◀원불교 인지상담 : 이경열 교무(원불교대학원대학교) ·임진은 교무(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원불교 정서상담 : 박희석 교도 ◀원불교 행동상담 : 김경운 교도(김용임심리상담센터)·김현욱 교무(둥지골청소년수련원) ◀원불교 은혜상담 : 정조련 교도(둥근마음상담연구소)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심리학적인 이론과 원불교적인 교리를 접목하여 원불교 상담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 됐다.

특히 인지, 정서, 행동, 은혜로 파트를 구분해 심리학적인 개념과 원불교적인 개념을 소개하고, 원불교적 상담에서의 인지상담, 정서상담, 행동상담, 은혜상담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상담의 원리와 목표, 상담 방법 등으로 세분화해 소개하여 상담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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