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맑고 밝고 훈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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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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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음방송 창사 20주년 좌산상사 초청 대법회 및 기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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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S 원음방송이 오는 11월 30일, 창사 20주년을 맞이해 25일(일) 강남교당 대각전에서 좌산상사 초청 대법회와 기념공연을 가졌다.


교단을 대표해 맑고 밝고 훈훈한 소리로 희망을 전했던 원음방송이 20주년을 기념하며 그동안 많은 사랑과 아낌없는 응원을 해 준 재가·출가 교도들과 애청자들에게 감사와 은혜의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관도 교무(원음방송 사장)는 “원음방송이 가장 큰 교당이고 가장 큰 교구라고 생각한다. 원음방송을 열린 교당, 열린 교구라고 생각해 주시고 여러분이 그 교도가 되어 달라”며 “원음방송이 안정적으로 커나가게 되면 우리 교세도 함께 커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는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인사했다.


오도철 교정원장은 “원음방송이 작은 지방 방송사로 출범해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라디오는 전국 방송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고, 티브이(TV) 방송까지 개국해 교단의 사회적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두 분의 역대 종법사님께서 교단을 이끄시면서 원음방송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것이 대중의 호응으로 이어졌다고 본다.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도타원 이관도 사장이하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축사했다.


설법에 나선 좌산상사는 “원음방송이 20년 만에 큰 역사를 이루어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방송을 통해 범죄현장검증을 노골적으로 재현하는 것을 보고 모방범죄를 만들어내는 것이니, 앞으로 그러지 말자고 공개 제안한 바가 있다. 원음방송 뿐만 아니라 모든 언론 매체들이 세상 사람들을 맑고 밝고 훈훈하게 이끌어야할 책임이 크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원음방송에 후원하는 복이 가장 큰 복이라고 생각한다. 원음방송의 한 시간은 그냥 한 시간이 아니다. 허공법계를 통해 전파로 큰 기운을 전하게 되어, 이를 듣는 사람들의 인생관, 진리관, 인성이 바뀌는 일이 한량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종사님의 일원교법과 자비경륜에는 온 세상을 두루 건져낼 뜨거운 대자대비가 담겨 있다. 이 나라의 희망이 우리 교법에 있다. 앞으로 어떻게 이 교법대로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그래야 '교법의 사회화·사회의 교법화'가 이뤄진다. 교법이 내 삶에서 단단히 정착되어야 대종사님 경륜이 세상에 꽃피게 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기념공연에는 WBS원음합창단과 가수 김수희·이규석, 국악인 박애리, 걸그룹 버스터즈의 축하공연으로 20년의 원음방송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다짐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하루 앞선 24일(토)에는 원음방송이 첫 전파를 탔을 때부터 20년간 이어진 트로트 전문 프로그램 '조은형의 가요세상'이 그동안 프로그램에 고정적으로 참여했던 가수 남진, 현숙, 조항조, 배일호, 김용임, 진성, 한혜진, 박상철, 이혜리, 최유나, 현당, 유지나 등과 함께 박정식, 이수진과 함께 축하공연을 가졌다.


강남교당에서 열린 공연은 20년 동안 한결같이 함께 해 준 애청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20주년 당일인 30일(금)에는 사회에 원불교를 알리는 20년 장수 프로그램인 '원음의 소리'에서 다큐멘터리 '원음방송20년. 우리의 역사가 되다'가 방송됐고, 종교협력 프로그램 '둥근소리 둥근이야기'에서 준비한 특집과 '20년! 조은형의 가요세상 고맙습니다' 공개방송, '좌산상사 초청대법회 및 기념공연 실황중계'등 다채로운 특집으로 꾸며졌다.


원음방송은 원기 83년(1998) 11월 30일 중앙총부가 자리한 익산에 전북원음방송국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원음방송(FM89.7MHz), 전북원음방송(FM97.9MHz), 부산원음방송 (FM104.9MHz), 광주원음방송(FM107.9MHz), 대구 원음방송(FM98.3MHz)의 5개의 라디오 방송국으로 전국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또한 원기 100년에는 WBS TV를 개국해 영상을 통한 대중교화 및 문화교화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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