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보금자리서 ‘정신개벽’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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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보금자리서 ‘정신개벽’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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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3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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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씨네 사무실 이안봉고식, 시민사회와 소통·합력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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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이하 원시네)가 서울교구 중구교당 4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해 1월8일 이안 봉고식을 가졌다. 교단 2세기 시민사회 개척교화를 염원하며 원기101년 2월 출범한 원시네는 교법의 사회화에 앞장서며 시민사회단체 및 제 종교 NGO와의 연대 및 소통 창구 역할을 꾸준히 해왔다. 현재는 사회개벽교무단, 원불교인권위원회, 원불교환경연대,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교당, (사)평화의친구들 등 교단 시민단체 연대체로 조직돼 있다.

출범 이후 원시네는 3년간 삼각지역 근처 사무실을 기반으로 세월호 기도회, 탈핵순례, 사드철회 평화기도회, 구의역 사고 희생자 천도재,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모금, 기후붕괴 시대를 막을 종교와 시민사회 대화, 파인텍 굴뚝농성 해결촉구 현장법회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신음하고 고통받고 있는 곳을 찾아 아픔을 보듬고 은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원시네는 원기104년 새해를 맞이하며 서울의 중심인 충무로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이안 봉불 기도를 했다. 관계자들은 봉고 기도를 통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도 '물질이 개벽 되니 정신을 개벽하자'고 한 원각성존 소태산 대종사의 크신 가르침 아래 사회문제로 고통받는 부처들이 있는 현장에서 정의와 인권, 평화와 환경, 에너지 개벽운동을 구체적인 실천으로 보여주고자 한다”면서 “제 종교 및 시민사회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대 과제에 소홀하지 않고 연대를 통해 낙원세상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원시네는 1월14일 오후 5시 새 사무실에서 한덕천 서울교구장과의 면담을 통해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고, 그간의 활동보고와 신년인사 하는 시간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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