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화, 팔달산의 기적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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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 팔달산의 기적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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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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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구 부임교무 환영식 / 제78차 출가교역자협의회

4면) 경인교구 출교협 (2).JPG

경기인천교구가 새로 부임한 교구 내 23명의 교무들을 환영하며 수도권 교화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1월17일 교구청 대각전에서 열린 원기104년 제78차 출가교역자협의회 및 부임교무 환영식은 지난해 신축한 교구청을 토대로 '팔달산의 기적'을 이루자는 다짐의 시간이었다.

부임교무에게 사령장과 꽃다발을 전달한 김홍선 경기인천교구장은 “1600만 명의 인구가 밀집돼 있는 이곳 경기인천교구는 어려운 신축 과정 속에서도 교무들의 정성과 희생, 열정으로 교구청 불사를 이뤘다. 특히 하늘과 맞닿은 기도정원은 모두가 좋아하는 공간이 되었고, 교구청 역사관과 효심관은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새로운 모델을 보여줬다”며 “ 나는 이제 '팔달산의 기적'을 경기인천교구 교무들의 단톡방 이름으로 정해 두 가지 기적을 이루고자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하나는 교화의 기적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성업불사의 기적이다. 교화의 기적은 지난해에 이어 가족교화를 목표로 순교를 강화해 교화의 틈새를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신성업불사의 기적은 하루 24시간 중 선이나 기도로 개인 적공의 시간을 가져 공부심을 진작하겠다는 뜻이다.

김선지 수원지구장은 환영사를 통해 “교화가 되지 않는다는 걱정을 걱정이 아닌 사명으로 받아들이자. 전무출신은 일반 교도의 모범이 돼야 한다. 모범이 되지 않는다면 누가 우리를 성직자라고 믿으며 따라올 것인가” 라며 출가교역자로서의 사명을 강조했다.

부임교무 대표로 인사한 최진선 안양지구장은“경인교구는 서울교구를 호위하고 있는 교구이니, 수도권 교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자”고 독려했고, 수원교당 김은지 신규교무는 “꽃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꽃에 물을 주지 않는다면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다. 나는 꽃에 물을 주는 사람임을 잊지 않고 만나는 인연마다 법정을 나누는 교역자로서 살겠다”고 다짐했다.

부임교무 환영식을 마친 후, 출가교역자협의회에서는 가족초대법회와 4월14일 전산종법사 초청 '교구 합동대법회 준비위원 구성에 관한 건'이 상정안대로 통과되었고, '원기104년 주임교무 문화기행 장소 선정의 건'은 다수결에 의해 러시아로 결의됐다.


한편 조제민 교구 교의회 의장은 부임교무들을 환영하는 마음을 담아'상품권'을 선물했다.

취재=김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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