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교화에 총력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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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교화에 총력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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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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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교당 회장단 이·취임식 및 재가교역자 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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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교당(교무 박근영·안지영·박상원) 회장단 이·취임식 및 재가교역자 사령장 수여식이 1월20일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초대법회로 진행됐다. 3년간 화곡교당 교화발전에 노력해준 10대 이근수 교도회장단이 이임하고, 11대 신준재 신임회장단이 취임했다.

원불교 100주년 10년 대정진기도를 결제부터 해제까지 온 정성을 다해 성사시킨 이근수 교도회장은 이임사에서 “우리 가족은 원불교를 믿고 교도가 된 것을 자부심으로 알고 가문의 전통으로 삼아왔다. 회장 임기를 원만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교무님, 교도님들의 합력 덕분이었다. 교당 일에 한발 앞서면 주인이고 한발 물러서면 객이다”며 교도들에게 교화 의지를 독려했다.

전임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한 뒤, 취임사를 전한 신준재 신임교도회장은 “교단적으로 1인1도 운동이 일어난 때가 있었다. 다시 그 바람을 일으켜 잠자는 교도를 깨우고 가족교화에 총력을 다하자. 나는 가진 능력은 미약하나 법회 출석과 입교연원으로 가족교화에 노력해왔다. 이제는 여러분과 함께 교당의 참주인이 되려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축사는 화곡교당 4대 교도회장을 역임한 개봉교당 김원도 교도가 전했다. 김 교도는 “나의 육근을 통해 쌓은 업장은 영생을 통해 나를 따라다닌다는 원리를 알아 신임회장단에 적극 협력하자”고 교화 동참을 권했다.

이날 설교에는 조원오 원로교무가 초청돼 '자녀들에게 전해줄 네 가지 보물'을 주제로 “자녀에게 효행을 가르치고, 선행을 쌓게 하고, 믿음을 갖게 하고, 근면하도록 지도하자”고 부촉했다.

축하공연으로는 원음합창단(지휘자 전낙원)이 '기도'와 '우리는 한가족'을 불러 식장을 풍성하게 했다.

박근영 지구장 겸 교무는“전·후임 교도회장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벌이 꿀을 얻기 위해 꽃을 찾아가듯 오늘의 행사는 꿀을 만들기 위한 씨앗으로 알고 새해 힘차게 새 출발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화곡교당은 이날 신준재 교도회장을 비롯해 회장단과 재가교역자 50명에게 사령장을 수여하고, 향후 3년간 가족교화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취재=강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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