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2세기 희망, 서울교화 100년 결실 꿈꾸다
상태바
교단 2세기 희망, 서울교화 100년 결실 꿈꾸다
  • 관리자
  • 승인 2019.02.14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교구 출가교역자협의회

4면) 출가교역자협의회.JPG

원기104년 첫 개최한 출가교역자협의회에서 서울교구에 새로 부임한 교무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서울원음합창단원들이 축하의 노래를 불러주었다.

서울교구 제115차 출가교역자협의회가 2월12일 서울교당 대각전에서 진행됐다. 시작에 앞서 서울교구에 새로 부임한 출가교역자들을 환영하는 인사와 함께 서울원음합창단(단장 임은성, 지휘자 전낙원)이 멋진 하모니로 '나에게 오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2곡을 선정해 꿈꾸는 서울교화의 밝은 미래를 노래했다.

112명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에는 원기104-106 교정원 교화정책에 따른 교구 교화비전 '동행, 재가출가가 함께하는 활불공동체 구현' 초안이 공개돼 현장교무들의 열띤 질의응답과 다양한 제안들이 쏟아져 의견수렴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한덕천 교구장은 인사말에서 “나는 여기 모인 출가교역자들이 가장 중요한 때, 가장 중요한 사람으로, 가장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해 모였다고 믿는다. 함께 원불교 2세기 희망을 열어가고 서울교화 100년(원기109년)을 결산하는 인연이 되길 바란다”며 대중의 지혜를 빌려 꿈꾸는 서울교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교구장과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 서울교화 비전에 대한 의견수렴에는 '성공사례가 될 만한 모델교당을 만들어 달라'. '종교 공공성 확대에 생명 분야를 포함시켜 달라', '교화도 지역사회에 맞는 민관 합동 사업으로 확대해 달라', '청소년교화, 교화기획위원회를 반드시 활성화시켜 달라'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또 다른 협의안건으로 '원기104년도 대각개교절 홍보 건'은 교당·지구별 홍보활동을 하기로 결의했다.

이후 보고사항에는 교구 교정지도 일정 안내와 종교인 소득세 안내, 교구 로고(CI) 제정 안내,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공사현황과 건축기금 모금 안내 등이 전해졌다. 이후 현장교무들은 교도회장단 훈련에 주임교무들도 동참하는 합동훈련으로 진행해 줄 것을 제안했다.

취재=강법진

Tag
#111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