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명상·의사소통법으로 자신감 키워 
상태바
마음 명상·의사소통법으로 자신감 키워 
  • 관리자
  • 승인 2019.02.15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인천교구 학생겨울훈련

주제 OK! 마음대로 되고 있어!

10면) 경기인천 학생훈련 (1).jpg

경기인천교구 학생 겨울훈련이 'OK! 마음대로 되고 있어!'란 주제로 1월26일~27일 지산리조트와 둥지골훈련원에서 열렸다. 학생 36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첫째 날 지산리조트에서 초보자를 위한 스키·보드 강습 시간을 갖고, 이후 훈련원으로 옮겨 본격적인 프로그램 활동에 들어갔다.


'마음을 사용하는 모든 활동'이라는 뜻을 담은 'Meta Mind Meditation' 시간에는 훈련원 곳곳에 '60초를 맞혀라, 공통점 찾기, 집중력 게임, 제기차기, 풍선 오래 버티기, 맹인과 달팽이' 등 다양한 과정 활동 부스를 설치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웠다. 이어 둥지골훈련원 김현욱 교무가 '사티어 의사소통유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의사소통유형을 확인하고 다른 친구들의 유형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첫날 저녁에는 중학교 1학년으로 진급하는 학생 4명의 축하파티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안양교당 지수연 교무는 “여러분은 이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레벨업 했으니, 자력양성의 법문을 따라 스스로 힘을 기르는 청소년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친구를 따라 원불교 훈련에 처음 참석했다는 박세린 학생은 “명상을 하는데 집중이 잘 되는 것을 느꼈다. 교당에 다니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학원 수업이 없는 주말에 교당을 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훈련 총괄을 맡은 구일승 교구 청소년담당교무는 “원불교훈련을 처음 접한 학생 중에는 명상이 좋았다고 평가한 친구들이 많았다. 청소년 대상이라도 외적인 즐거움보다 내면의 새로움을 발견하는 훈련으로 방향을 잡아가야겠다”고 청소년교화의 열정을 내비쳤다.


취재=김화이 기자

Tag
#111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