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청년 문화교류의 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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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청년 문화교류의 장 열려
  • 김화이 기자
  • 승인 2019.02.20 20:02
  • 호수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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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청년연합 겨울캠프, 휘닉스 평창에서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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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안신믄=김화이] 서울교구 청년연합회 주관으로 서울교구 청년 35명이 2월 16일~17일 휘닉스 평창으로 겨울캠프를 다녀왔다. '나를 새롭게, 교단을 새롭게, 세상을 새롭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비교도 6명이 함께했으며, 서울교구 청년들의 단합 및 친목, 남북청년들의 문화교류를 위한 겨울캠프인 만큼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키, 보드, 스파 등을 하며 법정을 돈독하게 했다.

저녁에는 화합의 시간으로 사사끼(북한 카드게임) 게임을 진행했는데, 게임 진행 방식을 북한 출신 청년들이 직접 설명해줘 남과 북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형성됐다. 북한 이탈 주민에 대한 왜곡된 정보와 선입견에서 벗어날 좋은 기회가 됐다.

종로교당 이대현 교도는 “즐겁고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같이 마음공부하는 든든한 법동지가 있음을 느꼈다. 마음공부의 원동력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이번 서울교구 청년 겨울캠프는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촌교당 권혁준 교도는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가 정신적으로 성숙하는 것은 물론, 원불교를 처음으로 만난 사람들에겐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근본적인 은혜에 감사하는 인격을 갖출 것을 다짐했다. 신촌교당 오민환 교도는 “많은 교우, 교무님들이 서로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해줘 감사했다. 평소 경계에 감사심보다는 원망심을 내왔던 나의 모습을 바라보게 되었고, 앞으로는 더욱 발심을 내어 마음 잘 쓰는 원리와 이치를 깨달아가는 공부로 은혜에 보답하기로 결심했다”며 이번 캠프의 소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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