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선언 이행 위한 연대모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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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선언 이행 위한 연대모임 열려
  • 한울안신문
  • 승인 2019.02.2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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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서 올해 첫 남북 민간교류 진행
오도철 교정원장·정인성 통일부원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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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철 교정원장이 참석한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새해맞이 연대모임'이 2월12일~13일 금강산에서 열렸다. 새해 첫 남북 민간교류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7대 종단 수장들과 각계각층의 시민단체, 문화·언론·교육·여성·청년·농민·해외 대표단 등 250여 명의 인사가 참가했다. 교단에서는 정인성 통일부원장, 김태성 KCRP 사무총장, 양인경 공익복지부장, 이공현 문화사회부장이 함께했다.

육로를 통해 금강산을 찾은 대표단은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분야별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모임을 진행했다. 특히 이튿날 새벽에는 해금강에서 통일기원식을 갖고 금강산 신계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교정원장은 “금강이 현세계하니, 조선이 갱조선이라”는 소태산 대종사의 유시를 설파하며 전산종법사의 '금강산평화센터 건립'과 '통일한국에 대한 미래교화'의 의지를 전했다. 이후 은혜심기운동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해온 조선불교도연맹 강수린 위원장과 차금철 서기장을 접견하고 앞으로 연대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을 재확인했다.

북한과 미국은 2월27일~28일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으며, 또한 올해는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답방을 예상하고 있다.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정착시킬 변화의 시점에서 북한교화에 대한 교정원의 적극적인 정책이 더욱 요구될 전망이다.

자료제공=문화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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