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 스페셜 ‘땅은 기억하고 있다. 쌀과 독립운동’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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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S 스페셜 ‘땅은 기억하고 있다. 쌀과 독립운동’ 방영
  • 한울안신문
  • 승인 2019.02.21 21:01
  • 호수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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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념

원음방송 특집 다큐멘터리

 

 

7면) 원음방송.jpg

 

 

민족종교협의회와 원음방송이 공동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땅은 기억하고 있다. 쌀과 독립운동'(이하 특집 다큐)이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방영된다.

 

다큐멘터리는 '만주지역 벼농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란 물음으로 시작된다. 원래 이 지역은 수전이 아닌 한전이 주류였던 것. 그러다 구한말 조선 이주민에 의해 시작된 만주지역의 벼농사와 1910년 경술국치 이후 가속화된 만주지역 이주사를 밀도 있게 따라가다 놀라운 역사적 진실을 만나게 된다. 조선인들의 벼농사가 있는 곳이야말로 독립운동의 전초지였던 것이다. 특히 독립운동가 1인의 영웅적 독립운동사가 아닌 평범한 조선 이주민들이 독립운동의 주체로 살아온 과정은 대하드라마를 방불케 할 정도로 감동적이다.

 

다큐멘터리 '땅은 기억하고 있다-쌀과 독립운동'은 중국 흑룡강성의 하얼빈시, 오상시, 녕안시, 밀산시 등 동북3성으로 불리는 만주지역 동북단의 독립운동 유적지와 주요 벼농사 지역을 횡단하며 촬영했다.

 

지난해 7월 일주일간의 사전답사와 9월 3주간의 현지 촬영으로 제작됐으며 독립기념관에서 중국지역 독립 운동사를 연구해온 원광대학교 김주용 교수가 스토리텔러로 출연하고, 원음방송 TV국장인 김은도 교무가 연출을 맡았다.

 

3.1운동 100주년과 법인성사 100주년을 맞아 제작된 특집 다큐는 3월1일 오전9시, 오후6시에 원음방송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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