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통한 배려로 자리이타 실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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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통한 배려로 자리이타 실현하자
  • 김화이 기자
  • 승인 2019.02.27 02:02
  • 호수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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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시은 교수와 떠나는 인문학 여행

배려, 더불어 행복해지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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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여성회가 2월20일 서울교당에서 213회 정기월례회를 가졌다. 여성회 전국회장단 훈련을 시작으로 원기104년을 활기차게 시작한 서울교구 여성회는 더불어 사는 훈훈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박차를 가하고, 날마다 새로운 것을 깨닫고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어 여성회 회원 40여 명은 특강에 초청된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손시은 교수(삼례교당)의 '원불교인의 배려생활'이라는 강의를 들었다. 손 교수는 먼저 '마음지도사 자격증'에 대해 마음공부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만든 자격과정이라고 소개하며 “불법생활을 하는 우리 원불교인들은 기본적으로 마음지도사가 될 수 있는 자격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하며 회원들의 공부심을 자극했다.

또한 효, 감사, 은혜, 용서 등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이 수없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배려를 강조하며 마음공부의 핵심 덕목과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손 교수는 “나도 살리고 남도 살리는 자리이타 정신을 실천해야 한다. 선행을 베풀되 보상을 바라서도 원망심이나 분심이 나서도 안 된다. 상극의 관계를 상생의 관계로 돌리는 자리이타, 그것이 원불교인들의 진정한 배려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교구 여성회는 원기104년 사업으로 살사프로젝트 운영, 오사카교당과 연계한 문화교류, 5월 문화기행, DMZ 평화손잡기 행사를 계획 중이다.

취재=김화이 기자

[3월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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