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당, 성라자로 마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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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당, 성라자로 마을 방문
  • 소서영 통신원
  • 승인 2019.02.27 02:06
  • 호수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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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간 변함없는 인연

환우 생일잔치 선물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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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당(교무 나상호·정인화·남수정·우정화·박용은)은 1월19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천주교 성라자로마을을 찾아 환우들과 공동생일을 축하했다. 이번 성라자로마을 방문에는 강남교당에 새로 부임한 나상호 교감교무와 정인화 주임교무를 비롯, 박오진 교도회장, 박은조 부회장 등 10명의 교도들이 함께했다.

강남교당 초대교무인 박청수 원로교무가 처음 인연을 맺어 44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방문해 환우들의 공동생일을 축하하고, 봉공회와 교도들이 준비한 성금과 선물을 전달해 왔다.

올해는 새로 부임한 나상호 교감교무와 정인화 주임교무가 성라자로마을의 한영기 주임신부와 인사를 나누고 환담했다. 강남교당 교도들은 매년 방문 때마다 선물 외에도 축하공연으로 환우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주는데, 이번에는 유화성·임성원 교도의 판소리 한마당, 김영석 교도의 하모니카 연주 등을 선보였다. 나상호 교무와 한영기 신부가 즉석에서 가곡 '청산에 살으리라'를 함께 불러 환우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해마다 이 행사를 준비하는 이혜인 봉공회장은 “올해는 성라자로마을 방문이 봉공회의 첫 행사가 돼 뜻깊은 것 같다.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정산종사님의 삼동윤리를 작게나마 실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교도님들이 정성스럽게 선물을 준비해 줘서 늘 기쁜 마음으로 다녀오는데, 환우 분들이 오래오래 건강하면 좋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성라자로마을 측에서는 강남교당의 따뜻한 방문에 화답하는 뜻으로 주임신부와 관계자들이 직접 만든 묵을 선물했다.

[3월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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