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소통하는 뇌과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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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소통하는 뇌과학 이야기
  • 김화이 기자
  • 승인 2019.03.06 06:02
  • 호수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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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11면) 신간 소개 - 뇌과학.jpg

<송민령의 뇌과학연구소>

동아시아|18,000원

이미 세상을 바꾸고 있는 뇌과학, 우리는 뇌과학을 제대로 알고 있을까? 알파고가 한바탕 소동을 일으킨 이후로 대한민국은 인공지능이라는 화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알파고라는 인공지능은 단순히 컴퓨터의 계산 능력이 엄청나게 발전해서 나타난 결과물이 아니다. 우리가 우리의 신경 작용을 그만큼 깊이 이해했기 때문에 탄생한 뇌과학의 성과물인 것이다.

뇌과학은 이미 알게 모르게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신경교육이나 신경법학 등의 학문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마케팅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종교계에서도 뇌과학에 바탕을 둔 인공지능 서비스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로봇스님 '센얼'이 개발되었고, 일본에서는 인공지능 로봇인 '페퍼'를 개량한 로봇 스님이 천도재와 납골당 업무를 보조한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기술의 바탕이 되는 뇌과학이 어떤 학문인지 잘 모른다. 심지어는 잘못된 정보로 인해 뇌과학에 관해 그릇된 인식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은 자유의지가 무엇인지, 뇌와 자아는 어떻게 연결되는지, 인공지능의 작동 원리는 무엇인지 등을 뇌과학의 최신 성과에 기반을 두고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다.

아울러 뇌과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뇌과학이 바람직한 사회를 만드는 데 쓰이려면 우리 사회의 어떤 노력과 논의가 필요한지에 관한 저자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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