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에 편백나무 묘목 1,000주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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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에 편백나무 묘목 1,000주 기증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04.18 00:00
  • 호수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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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교당 김호영 대호법
자연식물원에 식재 완료

서울교구 화곡교당 김호영 대호법이 원광대학교에 편백나무 묘목 1,000주를 기증했다.

평소 나무 심기 운동을 해온 김 대호법은 “나무라는 존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잘 가꿔 그 기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나무를 가꾸다 보면 마음이 순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나무는 공기 정화 기능도 할 수 있어 내재된 가치는 매우 높다”고 남다른 신념을 밝혔다.

특히 김 대호법은 그동안 원불교 지리산국제훈련원과 만덕산훈련원, 중앙중도훈련원 등 매년 전북지역의 원불교 훈련기관에 꾸준히 수목을 기증해왔다. 최근에는 논산 삼동원에도 나무를 기증하는 등 나무기부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김 대호법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운동에 주목해 나무를 심어 공기를 정화하는 것에 목표를 뒀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며 “산림청과 협력해 활동한 것이 나무 기증을 계속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원광대에 기증된 편백나무 묘목은 현재 교내 자원식물원에 식재를 마쳤다.

[04월19일자]

구산 김호영 대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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