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당…나누면 두 배로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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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당…나누면 두 배로 행복해요
  • 서소영 통신원
  • 승인 2019.04.18 23:55
  • 호수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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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개교절맞이 은혜나눔
나눔장터, 학부모 특강 등
강남교당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은혜를 나누는 행사가 교당 1층 로비에서 열려, 위성철 동장(맨 왼쪽)이 전달받았다. 
강남교당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은혜를 나누는 행사가 교당 1층 로비에서 열려, 위성철 동장(맨 왼쪽)이 전달받았다. 

강남교당(교무 나상호·정인화·남수정·우정화·박용은)은 4월 대각개교절을 기념해 특별한 ‘은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4월10일 수요일에는 교당 봉공회 주관, ‘더시그넘하우스’ 협찬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은혜를 나누는 행사가 교당 1층 로비에서 열렸다. 나상호 교감교무와 정인화 주임교무를 비롯한 교도들, 올해 새로 부임한 위성철 동장과 지역주민 등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강남교당은 김치 600kg, 쌀 600kg, 김 120박스 등을 세곡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위 동장은 “관내에서 이렇게 따뜻한 행사를 준비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행사를 준비한 이혜인 봉공회장은 “힘 모아준 더시그넘하우스 대표님과 교도들에게 감사하다. 함께 김장을 해주고 생협을 이용해준 덕분에 이 은혜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4월13일~14일은 여성회 주관으로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마련됐다. 매년 봄·가을 두 번에 걸쳐 펼쳐지는 강남교당의 알뜰장터에서는 ‘아나바다’ 차원으로 모은 품질 좋은 재활용상품들과 협찬받은 새 상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토요일엔 기증물품을 중심으로, 일요일엔 교도들이 직접 만든 단팥죽과 떡볶이, 잔치국수와 주먹밥 등 먹거리가 마련됐다. 어린이회도 ‘고성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에 보태기 위해 쿠키와 컵과일을 준비해서 판매활동을 펼쳤다.

해마다 교도들뿐만 아니라 지인들이 알고 챙겨주는 물품 덕분에 아나바다 장터가 성황을 이룬다는 양연심 여성회장은 “매년 기억했다가 일부러 찾아오는 주민들도 있다. 원불교를 알리는 행사가 되는 것 같아 보람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12일에는 관내 학부모회와 강남교당 꿈밭 작은도서관이 공동 주최한 특강 ‘손경이 성교육전문가 초청-당황하지 않고 자녀 성교육하기’가 진행됐다. 대각전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는 인근 지역 학부모 2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취재=서소영 통신원

04월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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