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교당, 어려운 이웃에 성금·물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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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교당, 어려운 이웃에 성금·물품 후원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04.10 10:32
  • 호수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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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서 감사장 수여
수여자 대표 김정상 회장

 

성동교당(교무 신중경)이 성동구청으로부터 ‘2019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우수기부자로 선정돼 4월8일 김정상 교도회장이 대표로 감사장을 받았다.

성동교당은 3년 전부터 연말마다 봉공회 이름으로 왕십리2동 주민센터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왔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에 나눔을 행하는 종교의 공익성이 인증을 받은 셈이다.

김 교도회장은 “교당이 인접한 지역사회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은혜를 입고 사는 운명공동체이다. 비록 서울교구의 유일한 전세교당이지만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매년 기부활동을 이어와 구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게 된 것 같다”면서 함께 뜻을 모아준 교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을 경축하는 4월을 맞아 김 교도회장은 “모두가 은혜임을 알아 잘된 것은 남에게 돌리고, 잘못된 것은 내 것으로 돌려 상생의 인연을 맺어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성동교당은 대각개교의 달을 맞아 4월26일 왕십리 2동 동사무소에 ‘마음라면 10박스’를 기증할 예정이다.

겨울에는 이웃돕기성금을, 대각개교의 달에는 쌀, 라면 등 물품을 후원함으로써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게 됐다.

한편 성동교당은 전세교당 탈피 운동을 전개하며 올해 2월부터 중구교당 소법당에서 법회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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