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동아리 회원과 함께 떠난 나눔의 숲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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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동아리 회원과 함께 떠난 나눔의 숲 캠프
  • 김화이 기자
  • 승인 2019.04.10 10:47
  • 호수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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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 숲 캠프
새로운 명상 치유법에 참여자 호응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성배, 법명 숭인)은 지역주민 동아리 회원과 함께 캠프를 다녀왔다. 3월27일~29일 일정으로 진행된 2박3일 캠프에는 번동2단지주공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29명의 어르신, 자원봉사자 2명과 직원 포함 총 32명이 참여했다.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된 나눔의 숲 치유캠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저소득 어르신의 우울감 감소와 여가문화활동을 위해 신청하게 됐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산림치유사의 지도를 받으며 숲 트래킹, 수치유프로그램, 해먹 명상체험, 향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어르신들은 “물에서 하는 수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온몸의 피로가 싹 풀어졌다.”, “집에서 나와 숲속에서 해먹이라는 걸 처음 접해보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누워 있으니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다.”, “도심 속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니 스트레스가 줄어들었다”고 체험담을 나눴다.

또한 “식사가 맛있고 숙소도 좋아서 집에 가고 싶지 않고 며칠 더 있으면 좋겠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내년에는 가을쯤 숲 캠프를 진행하자는 의견도 나눴다.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여가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04월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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