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구하라, 진심으로 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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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구하라, 진심으로 원하라’
  • 강법진
  • 승인 2019.04.03 11:01
  • 호수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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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훈련원 6천일기도 회향 및 만일기도 결제,
또다시 11년간 기도정성으로 일궈 갈 기도·훈련도량
서울교구 오덕훈련원이 6천일기도 회향 및 만일기도 결제식을 통해, 명실공히 기도·훈련 도량으로서 면모를 갖춰 정신개벽의 산실로 거듭날 것을 발원했다.
서울교구 오덕훈련원이 6천일기도 회향 및 만일기도 결제식을 통해, 명실공히 기도·훈련 도량으로서 면모를 갖춰 정신개벽의 산실로 거듭날 것을 발원했다.

서울교구 오덕훈련원(교무 김현정, 이홍원)이 6천일기도 회향 및 만일기도 결제식을 통해, 명실공히 기도·훈련 도량으로서 면모를 갖춰 정신개벽의 산실로 거듭날 것을 발원했다.

3월30일 각지에서 모인 70여 명의 재가출가 기도인들은 6천일기도 동안 동참해준 3,069명의 기원인을 대표해 만일기도 결제를 올렸다. 3천여 명의 기원인 명단은 이날 불단 양쪽에 실사출력해 봉안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오덕훈련원은 원기87년, 당시 원장이었던 정인신 교무가 숙소동 신축을 염원하며 올렸던 기도가 백일, 천일, 3천일을 지나 현재에 이르기까지 쉼 없이 이어져 왔다. 그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본관 신축 기간에도 정 교무의 기도일념이 사무쳐 서울교구는 물론 전국에서 합력해준 기원인들 덕분에 3년4개월 만에 완공할 수 있었다.

앞으로 11년, 만일기도를 회향할 때까지 기도에 동참해달라는 김현정 원장은 인사말에서 “성직의 길을 가는데 하늘을 움직이고 천력을 움직일 수 있는 심력을 얻고 싶다는 뜻이 있었다. 그 꿈을 이룰 기도도량을 만났으니 행복하다. 이곳이 어려워서 더 행복하다. 어렵기 때문에 더 간절해진다”며 만일기도 발원을 일으켜준 예타원 전이창 종사의 뜻도 함께 전했다.

서울교구 오덕훈련원이 6천일기도 회향 및 만일기도 결제식을 통해, 명실공히 기도·훈련 도량으로서 면모를 갖춰 정신개벽의 산실로 거듭날 것을 발원했다.
서울교구 오덕훈련원이 6천일기도 회향 및 만일기도 결제식을 올렸다. 
서울교구 오덕훈련원이 6천일기도 회향 및 만일기도 결제식을 통해, 명실공히 기도·훈련 도량으로서 면모를 갖춰 정신개벽의 산실로 거듭날 것을 발원했다.
서울교구 오덕훈련원이 6천일기도 회향 및 만일기도 결제식을 했다. 

이날 설법을 전한 한덕천 서울교구장은 대산종사의 ‘끝까지 구하라 얻어지나니라, 진심으로 원하라 이뤄지나니라, 정성껏 힘쓰라 되나니라’는 세 가지 되어지는 원리를 설명하며 “오덕훈련원은 쉽게 이뤄진 곳이 아니다. 때문에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 정신개벽의 원천수를 공급하는 일을 해야 한다. 1만일 동안 기도로써 쌓고 쌓은 염력이 하늘에 닿아야 기도의 명소가 될 것이다”면서 오직 간절한 염원과 기도의 힘으로 이뤄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강남교당이 양재동에서 자곡동으로 신축이전하며 2천100일 동안 공들인 기도 사례를 들며 ‘성공의 열쇠는 정성’이라는 대산종사의 법문으로 또 한 번 부연했다.

한편 오덕훈련원은 종로교당 교도인 오타원 박승오·덕타원 성정덕 모녀의 희사로 시작됐다. 청소년훈련원으로 역할을 해오다가 원기88년 숙소동 3동을 신축하고 원기93년 본관신축으로 훈련도량으로 거듭났다. 이날 참석한 덕타원 성정덕 교도는 “감개무량하다. 오덕훈련원이 기도도량으로 널리 알려져 모든 이들의 기도광장이 되었으면 한다. 많은 분의 염원이 어린 곳이라 오덕훈련원은 뭇 대중을 품어 안을 기도광장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그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회향식의 축하공연에는 명창 김성예 교도(강남교당)와 그 제자들이 무대에 올라 대중에게 흥겨움을 선사했고, 정인신 전 원장이 천연비누를 참가인들에게 선물했다.

취재=강법진

4월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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