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꿈꾸는 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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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꿈꾸는 교당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04.03 11:06
  • 호수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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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교당 교도회장단·재가교역자 사령장 수여, 교화의 새바람
김혜봉 국제마음훈련원 교령, 초기교단 창립정신 실천 강조

서울교구 방학교당(교무 조수경)은 3월10일 교도회장단과 재가교역자 사령을 통해 지역 활불공동체 실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지난 3년 동안 방학교당 교화활성화를 위해 성심을 다한 이인성 전 교도회장이 이임하고, 교도부회장이었던 김수길 교도가 교도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교도부회장은 김인명 교도와 권자인 교도가 맡았다.

이인성 전 교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날 다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며, 교도들에게 “새로운 임원들과 함께 힘을 합해 교당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로 선출된 김수길 신임 교도회장은 취임사에서 “정보화시대를 넘어 영성시대로 접어드는 이때, 교화환경을 개선해 시대에 맞는 신앙·수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전 교도가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를 꿈꾸자. 교당에 오면 마음이 편안하고 즐겁고 힐링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교당의 모습을 세 가지로 밝히며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발전하는 교당, 공부와 사업을 잘 하는 교당,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교당’을 만들자고 뜻을 전했다.

이날 설법은 김혜봉 국제마음훈련원 교령이 전했다. 김 교령은 “우리 교단은 지금 100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사오십 년 결실을 지나 사오백 년 결복을 향해 가고 있다. 창립정신으로 결복교운을 열어가는 주인공이 되어, 대종사께서 실천으로 보여준 ‘이소성대, 일심합력, 사무여한’의 정신을 이어받아 모든 것을 살려내는 불공을 하자”고 당부하며 신임 회장단과 재가교역자의 앞날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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