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서 아름다운 순간들
상태바
함께해서 아름다운 순간들
  • 서소영 통신원
  • 승인 2019.05.01 12:59
  • 호수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남교당 이야기가 있는 사진전

[한울안신문=서소영 통신원] 강남교당이 주최하고 더시그넘하우스가 후원한 ‘제2회 이야기가 있는 사진(공모)전’ 시상식이 4월28일 강남교당 중도홀에서 개최됐다. ‘함께해서 아름다운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3월과 4월에 걸쳐 200여 점의 작품이 응모된 이번 사진전에는 수서·일원 등 인근 지역은 물론 멀리 부산과 목포 등지에서도 작품이 접수됐다. 응모작 중에는 비교도 작품이 상당수를 차지해 사진전 행사가 강남교당과 원불교를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

심사위원장인 황의수 강남교당 교도와 전문사진작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전 대상작에 부산 서용수 씨의 작품 ‘어촌이야기’를 선정해 상금 50만 원을 수여했다. 최우수작은 홍필호 씨의 ‘세계는 하나’(상금 30만원), 우수상은 문순례 씨의 ‘우리 친구하자’가 선정됐으며, 장려상 5점과 입선 21점 등 총 28점이 선정됐다. 심사에 참여한 큐브스튜디오 대표 남성우 사진작가는 “이번 응모작들은 빛을 잘 활용하고, 순간포착을 잘한 작품이 많았다. 그중 주제에 잘 맞는 작품들을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날 오후 중도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수상자 가족들도 참여해 축하를 전했고, 시상은 나상호 교감교무, 축사는 박오진 교도회장이 전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홍필호 씨는 “함께해서 아름다운 순간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축복받았다는 생각이 든다. 주제가 마음에 들어 참여했고, 사진은 카메라가 담지만 사진 속 영혼은 사람이 담고 그것이 이야기로 남는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사진전을 기획·진행한 박 교도회장은 “강남교당은 모든 행사를 지역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 주제가 ‘함께해서 아름다운 순간들’인데 우리 교당도 지역민들과 이 사회에 아름다운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염원한다’라고 밝혔다.

[5월3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