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구 나눔과 화합, 산불피해 지역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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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구 나눔과 화합, 산불피해 지역 성금 전달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05.01 12:22
  • 호수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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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개교절 인화운동회,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대동화합
전 세대가 하나되는 어울림마당, 법정과 교화의지 나눠
강원교구가 대각개교절을 맞아 4월21일 인화운동회를 개최했다.

[한울안신문=강법진] 강원교구가 대각개교절을 맞아 4월21일 인화운동회를 개최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24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한 대동화합의 시간이었다.

1년에 한 번 모이는 이번 행사는 홍천군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1부 기도식에서 양원석 강원교구장은 설법을 통해 “상시훈련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공부를 하고 재가출가 교도가 다 함께 교화에 매진해 각 교당의 잠재력을 확충하자”고 당부했다. 이어서 산불 피해를 입은 속초 동해 강릉 지역에 성금을 전달했다.

2부에는 오산교당 김성오 교도가 사회를 맡아 인화운동회를 진행했다. 지구를 굴려라, 2인3각, 삐에로게임, 릴레이, 쟁반노래방 순으로 이어진 활동은 남녀노소를 구분없이 모두가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3부에는 원음방송 후원으로 가수 래준, 제청, 하보미가 초청돼 특별한 콘서트가 펼쳐졌다. 강원교구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다 함께 모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번 대각개교절맞이 인화운동회를 통해 서로 연결돼 있다는 깊은 법정과 교화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강릉교당 김태빈 교도는 “이번 인화운동회는 근본 취지에 맞게 잘 기획되고 진행돼 기분이 참 좋다. 원불교 가르침대로 사은의 은혜 속에서 낮은 곳에서 나를 닦고 공부해 부처의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강원교구가 대각개교절을 맞아 4월21일 인화운동회를 개최했다.
강원교구가 대각개교절을 맞아 4월21일 인화운동회를 개최했다.

[5월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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