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교당, 새 법도량서 육일대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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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교당, 새 법도량서 육일대재 봉행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06.05 14:29
  • 호수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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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화 산실로 보은 다짐
소태산기념관 종교동으로 이전

 

 

[한울안신문=강법진] 육일대재를 맞아 재가출가 교도들이 중앙총부 및 국내외 각 교당에서 원각성존 소태산대종사와 역대 선성제위, 부모선조 존영 전에 추원보본의 정성을 올렸다.

원기104년 육일대재에 보고된 묘위는 총 20,155위로 본좌는 소태산 대종사 여래위를 포함한 9,187위, 별좌는 10,968위다.

한강교당은 지난달 27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종교동으로 새 법도량을 이전하고 6월1일 대각전에서 육일대재와 월초기도를 거행함으로써 본격적인 교화 활동에 들어갔다.

육일대재 봉청에 이어 각 위 존영에 대한 축원문을 올린 후, 월초기도를 진행한 한덕천 교감교무(서울교구장)는 기원문을 통해 “추모의 달, 유월을 맞아 세상 모든 것은 불생불멸과 인과보응의 이치에 따라 이뤄졌음을 깨달아 합동향례의 추모의 정성을 바친다. 우리 후진들은 선조들이 끼치신 은혜에 감사하고 그 유업을 길이 유전할 것을 다짐”하며 “주세성자인 원각성존 소태산 대종사의 가르침이 인류의 빛이 되고 길이 되고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 또한 그 공덕이 교단과 후손을 통해 더욱 융창하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한강교당은 서울교구 수반지 교당으로서, 수많은 재가출가 교도들의 염원과 희사공덕으로 신축하게 된 원불교소태산기념관(종교동)으로 이전해 서울교화가 미래교화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2일~8일까지는 특별천도재를 진행한다.

한편 원불교100년성업봉찬 사업으로 신축된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은 5월29일 서울시 동작구청으로부터 정식으로 사용승인을 받았다.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은 지하4층, 지상10층의 업무동(교정원·임대시설)과 지하4층, 지상2층의 종교동(서울교구청·한강교당)으로 이뤄져, 세계교화 기반 마련과 미래교화 모델 창출에 노력할 전망이다.

 

[6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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