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예방위한 종교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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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예방위한 종교인 선언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06.19 11:26
  • 호수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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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연합·생명존중시민회의 주최

[한울안신문=강법진] 한국종교연합과 생명존중시민회의가 공동주최해 ‘생명 살리기, 자살 예방을 위한 종교인 선언 및 평화포럼’(이하 평화포럼)을 가졌다. 6월18일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 프란시스홀에서 열린 평화포럼은 1부 생명존중 종교인대회 2부 종교인 평화포럼으로 진행했다.

1부 사회를 맡은 원다문화센터 김대선 교무는 “그동안 종교의 사명인 생명존중, 자살예방 활동을 제대로 행하지 못함을 참회하고 다시 새로운 각오로 행동에 나설 것을 선언하는 종교인 대회가 이제라도 개최돼 다행이다”며 교단 내에서 서울시와 함께하고 서울여성회 자살예방캠페인 ‘살(자) 사(랑하자) 프로젝트’도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살예방 노력을 다짐하는 종교인 선언문은 우리선문화원 이여정 교무를 비롯해 7대 종단 종교인들이 함께 낭송했다. 7대 종단 종교인들은 “우리 종교인들은 한 해 1만2천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소중한 생을 끝내는 엄혹한 상황을 방관해 왔다. 이는 종교인들이 힘들고 외로운 이웃을 돌보는 사랑의 실천과 공동체 회복에 대한 노력이 미흡한 민낯이다”며 “생명 살리는 일에 종교인들이 먼저 마음과 정성을 바쳐 지역사회와 공동체 내에 생명운동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다짐을 선언했다.

이어 2부에는 이우송 한국종교연합 사무총장의 사회로 종교인 평화포럼이 열려 김대선 교무가 패널로 참여했다.

 

[6월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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