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다문화센터 ‘북한 바로알기’ 연속강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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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문화센터 ‘북한 바로알기’ 연속강좌 진행
  • 김화이 기자
  • 승인 2019.07.02 22:21
  • 호수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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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림문화진흥회·평화의집 공동주최, 윤법달 교수 강의
원다문화센터와 사단법인 원림문화진흥회, 평화의집이 ‘북한 바로알기 연속강좌’를 개최했다.
원다문화센터와 사단법인 원림문화진흥회, 평화의집이 ‘북한 바로알기 연속강좌’를 개최했다.

[한울안신문=김화이 기자] 원다문화센터와 사단법인 원림문화진흥회, 평화의집이 주최하고 원경영인회가 후원한 ‘북한 바로알기 연속강좌’의 첫 강의가 6월20일 원다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총 10차례의 강의를 기획한 김대선 교무는 “한반도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시기에 우리 자신과 주변에서 통일과 평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실질적인 준비를 함께해 나갈 수 있는 네트워크 구성이 필요함을 느껴 연속강의를 기획했다”며 의미를 밝혔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윤법달 서울디지털대 교수는 ‘한반도 평화번영시대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18년 이후 변화된 한반도 상황, 북한종교정책과 교류현황, 한반도평화와 종교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윤 교수는 “한반도는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남북관계의 전면적·획기적 개선, 군사적 긴장 완화와 전쟁 위험 해소,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나아가고 있는 평화대장정 중”임을 강조했다.

또한 사회문화교류와 관련해서 “교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자료의 구축과 토대연구, 전문인력 양성과 같은 기본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며, 행정 지원력을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다. 지속가능한 교류·협력 추진 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관련 법·제도의 정비, 교류 분야별로 남북 사이의 교류·협력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체제 구축, 남북 교류·협력공동위원회 구성과 운영 등의 제도적인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성봉 교도는 “시의적절한 주제로 그동안 교단의 남북교류와 지금의 변화된 한반도 상황을 대입해 살펴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속강좌는 총 10회로 진행되며, 다음 강의는 7월10일 오후3시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서울교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7월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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