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당 김명진 교도의 4.0시대 특강…소통의 플랫폼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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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당 김명진 교도의 4.0시대 특강…소통의 플랫폼을 만들자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07.10 01:29
  • 호수 11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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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와 원불교의 조직혁명┃
김명진 교도가 자신의 책을 사인 받은 예비교무와 활짝 웃어 보이고 있다. 

[한울안신문=강법진] 강남교당 김명진(본명 인숙) 교도가 지난달 24일 원불교학과 예비교무들을 만나 ‘4차 산업혁명시대의 원불교 조직혁명’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 새로운 미래의 물결>의 저자이자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 교도는 “4차 산업혁명시대(이하 4.0시대)의 교화자는 예비교무들이다. 예비교무들이 되도록 많은 이들과 소통하면 좋겠다. 대학은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는 최적의 교화장이다. 소통을 잘하는 사람이 자기 결정권을 갖는다”고 전제했다.

이날 워크숍은 살아있는 원불교 조직이란 주제로 4.0시대를 살아갈 예비교무들에게 스스로의 강점을 발견하여 자신만의 플랫폼을 만드는 방법을 훈련시켰다. 4.0시대에는 구성원들의 의식을 개조하기보다는 소통을 통해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자기 결정권을 갖게 해주는 것이 중요함을 재강조했다.
 

교화는 애자일하게

워크숍은 총 3단계로 나눠 진행했다. 1단계는 참가자 모두가 자신의 강점을 한마디로 표현해 보기였다. 김 교도는 강점을 발견하려면 여러 사람과 프로젝트를 해보는 것을 권했다. 그래야 누구와 일을 할지, 어떤 플랫폼을 만들 것인지를 알게 된다는 것이다. 2단계는 ‘애자일(Agile, 민첩성)’ 방식으로 고객(참가자)의 반응을 청취하기다. 각 조별로 서원관에서 개선하고 싶은 한 가지를 정해 1인 30초씩 발표하고 나머지 참가자들이 피드백을 하게 했다. 애자일 방식이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경영진이 아니라 실무팀을 중심으로 일을 추진하되 문제가 발생하면 고객과 직접 만나 끊임없이 피드백을 통해 수정해 나가는 업무방식을 말한다. 김 교도는 미래의 교화자가 될 예비교무들에게 “원불교의 조직혁명은 교무가 교도를 위하는 일이라고 말하지 말고, 교도가 말하고 교도가 결정하게 해야 한다”고 짚었다. 누구를 위한 정책이 아닌 그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함으로써 도전도 하고 실패도 해야 살아있는 조직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3단계는 충분한 토론과 피드백을 통한 결과물 도출과정으로, 예비교무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얻은 소득을 슬로건으로 정해 보는 시간이었다.

조별 발표에서 1인 30초씩 발표를 하고 있다. 


플랫폼 라인을 형성하려면

김 교도가 3시간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한 이유는, 이러한 방식을 청소년, 청년교화에 활용해 보라는 뜻에서다. 김 교도는 “일주일에 5명 이상 자신과 전혀 다른 분야의 사람과 만나 소통을 해야 한다”며 “탈종교화시대의 원불교가 어디에 강점을 찍을 것인가 하는 해답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플랫폼 라인을 형성해야 유연성 있는, 살아있는 (종교)조직이 된다는 뜻이다. 나아가 만남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꼭 프로젝트를 실행해 보라고 권했다.


예비교무들에게

교도는 예비교무들에게 소통의 플랫폼에 대한 중요성을 어필하며 “타과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동아리를 리드하거나 유튜브에 예비교무의 생활상을 공유해 학내나 지역사회에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한다”며 전 구성원들이 다 할 수는 없지만 지도교무 동행하에 일정 부분 기존의 틀을 깨고 외부와의 접촉을 시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4.0시대에는 빅데이터만큼 중요한 것이 다양한 사람과의 밀도 있는 만남이라고 말했다. 교화현장이라는 사막에서 어떤 사람과 만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싸우기보다는 스스로의 결정권을 가지고 문제를 돌파해 가다보면 청소년 교화의 해법도 그 안에 있을 거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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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성 2019-07-10 18:38:11
세상이 변하고 있습니다. 신문이나 방송에서만 나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비교무님들 뿐만아니라 의사결정권이 있는 많은 교무님들께서도 참고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