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바라보기, 육근을 깨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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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바라보기, 육근을 깨워라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07.24 18:21
  • 호수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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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지구 어린이 여름훈련

강남교당·워터파크서 1박2일

[한울안신문=강법진] 여의도지구 어린이연합회가 여름훈련 시즌을 맞아 ‘하늘아이 마음캠프’를 진행했다. 7월20일~21일 강남교당과 워터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내 마음의 주인은 나!’라는 주제로 육근을 통해 배우는 소통법과 상대방을 배려하고 주의심을 챙기는 유무념 마음공부 훈련으로 재미나게 펼쳐졌다.

여의도·한강·신림·서초·유린교당이 함께한 캠프 는 인솔자 포함 총 27명이 참여했다. 첫날 결제식에는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니또를 정해 1박2일간 불공하는 미션을 주고, 나눠준 흰 티셔츠에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보는 ‘마음 돋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표현력이 풍부한 아이들은 자연을 그리기도 하고, 대종사, 일원상, 무지개 등 각기 다른 모습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 아이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마음을 ‘탱탱볼’로 그려보았다”며 제법 기특한 표현력을 구사했다.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안양교당 청년 전문강사가 초빙돼 ‘육근’을 주제로 한 12가지 게임을 진행했다. 저녁시간에는 어린이들이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한문장에 담아 발표를 하고, 법신불 전에 참가자 숫자만큼 절을 올린 뒤, 염불로써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튿날은 해제식 후 물놀이 장소로 향했다. 이번 여의지구 어린이훈련을 기획한 한강교당 김혜련 교무는 “아이들이 육근에 대해 다 이해는 못 하지만 마음에 대한 이해는 깊었다. 지구훈련을 하는 목적은 청소년담당교무가 없는 교당 어린이들도 챙겨서 함께 훈련하자는 데 있는데, 잘 이뤄지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7월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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