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회상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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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회상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 우형옥 기자
  • 승인 2019.08.21 22:34
  • 호수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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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교당, 합동입교식

법인절 대원력기도 주간

[한울안신문=우형옥 기자] 서울교구 구로교당이 8월18일 6명의 새로운 도반을 맞이하는 합동입교식을 가졌다. 입교식은 소태산 대종사가 아홉 제자에게 새 이름을 준 날인 법인절을 맞아 대원력기도와 함께 진행돼 그 의미가 깊었다.

이날 변이성·장철명·정지혜·장현우·조현석·차시연 신입교도들은 함께 대원력기도를 올리고 입교증을 수여 받았다. 이어 불단에 올라 법신불 전에 함께 발원문을 봉독하고 세상의 보은자와 공도자가 되기를 서원했다.

입교식에는 교당 창립 원로 교도와 회장단이 직접 입교자들에게 교전과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사진과 함께 축원이 적힌 축하현수막이 펼쳐지자 교도들은 꽃술을 흔들며 <성가> ‘득도의 노래’를 합창해 입교를 환영했다.

특히 50대 교도들이 축하무대로 율동과 함께 신나는 노래를 준비해 교도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이러한 환영과 축하 속에서 입교인들은 ‘감사축원 1일 5회 올리기’, ‘칭찬하기 1일 5회’, ‘침묵하기’, ‘고맙습니다 1일 5회’ 등 다짐 카드를 뽑아 유무념을 세우고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갔다.

장명주 주임교무는 설법을 통해 법명이란 무엇인지에 관해 설명하고 각자의 법명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 또한 “교도들이 환영의 마음을 담아 축하 공연을 준비해 입교식을 펼쳐주니 풍성하고 좋은 기운이 가득하다”며 “법인정신인 일심합력을 오늘 입교식을 통해 봤다. 성심 다한 교도들에게 감사하고, 신입교도들은 모두를 살리는 일원회상에 왔으니 꼭 이 세상에 도움 주는 보은자, 공도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날 입교식에는 원불교에 입교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새 교도가 찾아오고, 입교한 남편을 축하하기 위해 처음 교당에 나온 아내도 있어 더욱 뜻깊었다.

한편 구로교당은 8월15일 충북교구 음성교당을 찾아 구로교당 부교무를 역임한 김대곤 교무를 응원하는 어깨동무 교화를 실시했다. 마침 백중천도재 기간을 맞은 김 교무는 구로교당 교도들의 조상들까지 특별천도 존영 명단에 올려 8월21일까지 천도축원의 정성을 올리는 훈훈함을 안겼다.

87월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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