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지키는 일, 우리 모두의 책임
상태바
생명을 지키는 일, 우리 모두의 책임
  • 우형옥 기자
  • 승인 2019.09.18 16:05
  • 호수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복지부, 2019 자살예방의 날 기념
이공현 문화사회부장 종교계 대표참석

보건복지부와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가 지난 10일 코엑스에서 ‘생명을 지키는 일,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라는 주제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자살예방 유공자와 단체, 실무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OECD 최고 수준인 자살률을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다양한 자살예방 정책을 추진 중이다”라며 “지역사회 풀뿌리 접근망을 촘촘히 하고자 2018년에는 국민 100만 명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했다. 우리 사회가 자살 문제에 관심을 두고, 도움이 필요한 타인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생명을 지키는 일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자살예방에 앞장서 공헌한 지방자치단체, 언론사 등 32개 기관과 경찰관, 소방관 등 개인 38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자살 예방퍼포먼스에는 정부와 종교계, 언론계, 재계, 노동계, 전문가 그룹, 협력 기관 등 7개 부분의 민관협의회 회원 대표들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종교계 대표로는 이공현 원불교 문화사회부 부장이 무대에 올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다짐’을 함께 외치고 ‘생명 사랑 7대 선언’을 선포했다.

한편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03년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2011년 제정돼, 현재 9월10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7대 선언을 선포중인 이공현 문화사회부 부장

9월 20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