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사 십상으로 본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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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 십상으로 본 교사
  • 우형옥 기자
  • 승인 2019.09.18 16:32
  • 호수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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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은회 정진기도법회, 황성학 국제마음훈련원장 초청
설법중인 황성학 국제마음훈련원장

서울보은회가 9월9일 한강교당 청소년멀티룸에서 9월 정진기도법회를 열었다. 두 달 만에 열린 기도법회에 20명의 보은회원들이 참석해 세계교화와 인류의 행복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날 보은회원들은 황성학 국제마음훈련원장을 초청해 소태산 대종사의 일대기를 그린 십상(十相)을 주제로 설법을 들었다.

황 원장은 “우리가 십상에 대해 너무나 단편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경향이 있다”며 “십상을 자세히 공부하고 보면 원불교 역사 전반을 이해할 수 있다”면서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 원장은 “석가, 공자, 예수 등 보통 성자의 출생은 특별하다. 선천 시대에는 성자가 일반 대중들과 다름으로써 존경받았지만, 소태산 대종사가 탄생한 후천 개벽 시대는 모두가 평등하며, 성자의 출생도 신비함을 좇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 까닭에 <원불교 교사>에도 대종사의 탄생은 지극히 평범하게 기술돼 있다”고 설명했다.

소태산 대종사의 탄생에 이어 십상 중, 관천기의상과 삼령기원상의 숨은 뜻을 낱낱이 강론한 설법에 회원들의 집중도가 높았다. 서울보은회는 매월 정진기도법회를 통해 십상으로 교사공부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9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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